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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팔로우온 투자파일]더웰스인베, 언택트 교육 '수파자' 성장 밑거름시리즈A 이어 후속투자 결정, '확장성' 잠재 가치 부여

임효정 기자공개 2020-11-05 07:48:03

[편집자주]

벤처투자 활황이 그칠줄 모르고 있다.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연간 벤처투자 규모는 4조원을 훌쩍 넘었다. 일시에 유동성이 풀리면서 벤처기업 몸값도 덩달아 올랐다. 유례없는 현상에 벤처캐피탈의 투자 방정식도 바뀌고 있다. 여러 기업에 실탄을 대기 보다는 똘똘한 투자처에 잇따라 자금을 붓는 팔로우온이 유행이다. 성공할 경우 회수이익 극대화가 보장되는 팔로우온 투자 사례를 살펴본다.

이 기사는 2020년 11월 04일 13: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가 언택트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수파자'의 성장 동반자로 나섰다. 시리즈A 라운드에 단독 투자한 데 이어 1년 만에 팔로우온(후속 투자)을 단행하며 주춧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수파자는 10억원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한 이후 1년 만이다. 수파자는 2018년 설립 당시 KTB네트워크로 부터 1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받았다. 이후 지난해 더웰스인베스트먼트가 시리즈A 라운드에 단독으로 10억원을 베팅했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1년 만에 후속 투자에 나섰다. 두 차례 투자 모두 코리아임팩트투자조합을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코리아임팩트펀드는 지난해 6월 결성된 사회투자펀드다. 'KB사회투자펀드'와 '성장사다리펀드'에서 각각 150억원, 50억원을 출자 받아 총 25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투자 집행을 대부분 완료한 상태로 일부 남는 재원으로 수파자에 팔로우온을 결정했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이번 라운드에서 5억원 규모의 팔로우온을 단행할 전망이다. 추가 투자기관의 5억원을 포함해 총 10억원 규모의 투자 라운드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2018년에 설립된 수파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시간 비대면 과외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수업신청부터 수업 진행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 시스템을 통한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국내 15개 대학과 해외 9개 대학 출신의 강사 3000명 이상을 확보한 상태다.

매칭 알고리즘도 수파자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100만 가지 경우의 수를 가지고 매칭 알고리즘을 개발해 선생님과 학생간 최적의 조합을 구성한다. 올 8월 기준 재결제율은 92%에 달한다.

비대면 교육서비스는 언택트 시대에 수혜 업종 중 하나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는 매칭 자동화를 통한 성장과 확장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B2B 비즈니스를 통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수파자는 포스코창암재단과 용인시다문화센터를 고객으로 확보해 B2B 비즈니스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재 다수의 기업, 단체와 제휴를 추진 중이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수파자가 비대면 화상 과외 서비스 분야의 선두주자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며 "B2B 비즈니스는 시장 선점과 경쟁사에 대한 진입장벽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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