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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에쿼티, 시스템 통합업체 한국정보기술 인수 한국판 뉴딜 수혜 기대…기존 투자처와 시너지 전망

김병윤 기자공개 2020-11-25 09:38:52

이 기사는 2020년 11월 24일 10: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이하 에이스에쿼티)가 한국정보기술을 인수했다. 한국판 뉴딜 사업에 따른 정책 수혜와 기존 투자처와의 시너지가 이번 거래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에쿼티는 교통시스템·스마트시티 시스템통합 업체인 한국정보기술의 지분 100%를 매입했다. 한국정보기술은 2009년 설립된 업체로 공공 시스템 통합 구축과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에이스에쿼티는 최근 한국판 뉴딜의 핵심 사업으로 교통시스템·스마트시티가 선정되는 등 향후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한국정보기술을 인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인천 송도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연계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보고대회'에 참석해 스마트시티 사업에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입하고 15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정보기술은 정보시스템·유지관리 등의 수주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 투자한 기업과의 사업적 시너지 역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 테스나, 초소형 정밀기계(MEMS)업체 프리사이슬리 마이크로테크놀로지(Preciseley Microtechnology corporation, 이하 프리사이슬리) 등 앞서 포트폴리오에 담은 업체와 한국정보기술 간 협업이 충분하다는 게 에이스에쿼티 관계자의 설명이다.

에이스에쿼티 관계자는 "한국정보기술은 국토교통부의 전국 자율주행 인프라 완비 계획과 정부·지자체의 스마트시티 인프라 투자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에이스에쿼티가 앞서 투자한 포토폴리오와 협업이 가능한 측면도 이번 한국정보기술 인수 때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에쿼티는 글로벌시장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 7월 미국 나스닥에 2억달러 규모의 스팩(SPAC)을 조성했고, 올 상반기 MEMS 설계 업체인 캐나다의 프리사이슬리에 투자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펀딩·크로스보더(cross-border)가 녹록지 않은 환경에서도 여러 거래를 완주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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