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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인프라 투자관리 자문사 선정 나서 향후 3년간 지원·사후관리 등 서비스 제공

한희연 기자공개 2020-12-09 08:11:00

이 기사는 2020년 12월 08일 10: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연금이 국내 인프라 투자지원과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할 자문기관 선정에 나섰다. 선정된 자문기관은 인프라 자산 투자시 사전 계획 수립, 위탁사 선정 등과 관련한 실사, 기투자자산의 운용성과 등을 관리해 주는 역할을 맡게 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국내 인프라 투자관리 자문기관 선정에 돌입하고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인프라투자 관련 효율적 투자관리 업무를 위해 외부 자문기관과 3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해 활용하고 있다. 기존 자문기관과 오는 18일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자문기관 선정에 나선 것이다.

선정되는 자문기관은 국민연금기금의 국내 인프라 부문 투자계획, 투자지원과 사후관리 자문업무 등에서 역할을 맡게 된다. 또 국내 뿐 아니라 기금운용본부 대체투자실에서 추진하는 해외 인프라 투자의 경우에도 일정부분 역할을 맡게 된다.

구체적으로 투자계획 업무와 관련해서는 국내 인프라 투자계획이나 전략, 지침 등의 수립을 지원한다. 또 국민연금이 요청하는 사업에 대한 (약식)예비투자분석 등을 연 12회 이내로 제공하게 된다.

투자 지원의 경우 월별로 시장동향과 거래내역을 보고하고, 연 4회 이내로 주요 이슈·테마별 보고서 작성과 세미나 개최 등의 업무가 해당된다. 이밖에 실사와 관련해서도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데 연 12회 이내로 국내 인프라 투자와 관련된 현장조사를 지원하게 된다.

위탁사 선정 작업에도 역할을 부여받아 연 4회 이내로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시 평가와 실사 등의 지원을 담당한다. 또 국민연금의 요청이 있을 때 국내 인프라 투자 관련 위탁운용사를 추천하는 기능도 한다.

인프라 자산 투자 이후 사후관리와 관련해서도 운용성과와 이슈 모니터링의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자산유형별 적정 벤치마크 수립 협의 △기투자자산 운용성과 및 수익률 평가 검토·지원 △직접/위탁 운용기관의 보고서 검토 및 주요현안 정리 △경영현황, 운용조직 변동, 운용성과, 내부통제 등 운용기관 점검 △투자자산 및 위탁운용사 리스크평가 및 관리 모니터링 △주주총회, 이사회 안건 및 주요현안 등 검토 및 검토의견서 제출 등의 업무가 이에 해당한다.

이번에 자문기관으로 선정되면 국민연금과 3년간 계약을 하고 자문업무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용역의 사업예산은 7억4100만원이다. 3년전 이전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을 당시 책정된 예산이었던 7억원에 비해 단가가 다소 높아졌다.

국민연금은 9월 말 기준으로 785조4000억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중 대체투자 부문에는 91조7000억원을 운용, 전체의 11.7%의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국민연금은 대체투자 비중을 오는 2024년까지 15% 이내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대체투자 중 인프라 자산 투자 규모는 26조7000억원으로 전체 자산대비 3.4%, 대체투자 자산대비 29.1%의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인프라 투자규모는 지난 2015년 16조원대였으나 2016년 18조원대, 2017년 20조원, 2018년 22조원대, 2019년 23조원로 빠르게 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국내 33.9%, 해외 66.1%로 해외 인프라자산에 대한 투자가 더 많이 이뤄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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