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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벤처스 일자리펀드1호 결성 'AUM 1400억 육박' 성장금융 루키로 디지털포메이션 등 딥테크 집중 투자

이종혜 기자공개 2020-12-29 08:18:52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8일 10: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위벤처스가 300억원 규모의 ‘WE일자리펀드 1호’ 결성을 완료했다. 올해 국내 대표 앵커 출자기관의 위탁운용사(GP)로 연달아 선정되면서 두 번째 블라인드 펀드 결성까지 마무리했다. 이달 말까지 2개의 펀드 결성을 추가 마무리하면 위벤처스의 운용자산(AUM)은 14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28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위벤처스는 지난 24일 WE일자리펀드1호 결성총회를 개최했다. 올 들어 조성한 두 번째 블라인드 펀드다. 위벤처스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은행권일자리 2차 루키리그의 GP로 낙점되면서 펀드 결성에 착수했다. 성장금융이 앵커 LP(유한책임조합원)을 담당해 125억원을 출자한다. 노란우산공제회, 과학기술인공제회, 교직원공제회 등 LP로 참여했다. 특히 3곳의 공제회가 모두 참여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핵심 운용인력에는 20년 이상 경력의 하태훈 대표를 포함해 전진원 부사장, 박정근 부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전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삼성벤처투자를 거쳐 시스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딥테크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심사역이다. 박 부사장 역시 덱스터, 컬리 등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

일자리펀드 1호펀드는 국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기업에 80% 이상을 투자하면 된다. 약정총액의 60% 이상은 신주 인수 방식으로 투자한다. 위벤처스는 WE일자리펀드 1호를 통해 제조업 가운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일어나고 있는 분야로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5G·AI를 기반으로 한 테크기업 등이 향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는 "이번 펀드로 디지털 트랜스포이션 등이 발생하고 있는 제조업 분야에 후속투자까지 진행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에 놓인 제조업을 대상으로 스케일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4월 설립된 LLC형 벤처캐피탈인 위벤처스는 빠른 속도로 펀드레이징, 투자, 회수 등을 진행하며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다. 설립 후 블라인드 펀드와 신기술조합 등을 꾸준히 결성했다. 커머스, 딥테크(모빌리티·AI·첨단소재·로보틱스), 콘텐츠 등이 주력 투자 섹터다.

위벤처스는 연내 펀드 2개를 추가로 결성할 예정이다. 시스템반도체 펀드와 언택트 펀드를 조성하는 데 있어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프로젝트 펀드를 포함해 총 5개의 펀드가 추가되는 셈이다. 펀드 결성이 마무리될 경우 운용자산은 14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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