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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인사, 부동산PF 독보적 성과 반영 김진영 투자금융총괄 사장 승진, 채권·IB·리서치·WM 본부장도 상무 진급

오찬미 기자공개 2020-12-31 13:18:48

이 기사는 2020년 12월 30일 09:0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이투자증권이 김진영 투자금융총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그동안 부동산PF 사업부문을 핵심 사업부서로 이끌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올해 코로나19 확산에도 견조한 실적을 내면서 영업 전반에 큰 힘을 실었다.

사장 승진으로 부동산PF 부문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 2021년에도 사업부에 더욱 힘이 싣고 확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핵심 사업부 독보적 성과 반영한 인사
출처 연합뉴스
하이투자증권은 김진영 투자금융총괄(사진) 사장으로 승진하는 정기 인사를 29일 발표했다. DGB금융지주에서 하이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김윤국 경영관리총괄은 부사장에 신규 선임됐다.

이외에 △송덕기 채권사업Ⅰ본부장 △박춘식 채권사업Ⅱ본부장 △문정운 IB사업본부장 △고태봉 리서치본부장 △박춘호 WM사업본부장 등이 상무로 승진했다. △조보원 디지털혁신본부장 △함승일 증권법인담당 △오재용 프로젝트금융담당 △김병근 3권역담당은 상무보에 새로 발탁됐다.

IB업계는 김 사장 승진을 부동산PF 실적에서 두각을 드러낸 결과로 보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PF부문이 영업 전반의 수익을 견인하며 성장했다. 올 3분기 기준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고 당기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두배 끌어올렸다.

올해 부동산 시장 규제가 강화됐지만 비공동주택으로 사업장을 다변화하고 우량 딜 발굴과 단기매각(셀다운)을 통해 수익을 높였다. '팸스평택캠프 복합물류센터', '구리지식산업센터개발사업', '대전 용복동 지식산업센터' 등 지식산업센터와 물류센터로 PF 사업장을 넓혔다.

부동산PF 부문이 올해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이끌며 결실을 거둔 것을 감안하면 향후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치도 이번 사장 승진 인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금융본부 확대·기업금융실 신설 조직개편

하이투자증권은 정기 인사와 함께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우선 부동산금융을 담당하고 있는 투자금융총괄 내 투자금융본부를 부동산금융본부와 투자금융본부로 확대 분리하고 각각 3개 부서를 편제했다.

IB사업본부는 기업금융실 신설과 함께 ECM(주식자본시장)실을 재편했다. 기업금융실 산하에 채권금융부와 기업금융부를 둬 DCM(부채자본시장)사업의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준비작업을 마쳤다.

ECM실은 ECM부와 종합금융부로 재편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뒀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ECM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부 인력을 보강하고 리츠 공모 주관 등 부동산 딜 발굴에 적극 나서왔다. 중견기업의 유상증자와 메자닌 등 인수영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혁신실은 올해 디지털화 가속화와 오프라인 사업과의 협력 강화 등에 힘 쓴 결과 대표이사 직속의 디지털혁신본부로 격상했다. 비대면 리테일 금융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대표이사 직속으로 경영관리총괄을 신설하고 그 밑에 전략기획본부와 경영지원실, IT본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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