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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 "내년 퀀텀점프 이룰 것" 코로나19 사태에도 올해 7407억 신규 수주, 전년 대비 3배 증가

임경섭 기자공개 2020-12-30 09:27:34

이 기사는 2020년 12월 30일 09: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올해 말 연이은 대형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수주 증가 흐름을 이어가면서 내년에 퀀텀점프를 이룰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올해 신규 수주 성과가 전년대비 약 3배 증가한 7407억원에 달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11월 이후 수주건만 5000억원에 육박하는 등 성장세가 뚜렷하다.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은 “건설업계 업황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웠음에도 전년대비 3배 가까운 신규 수주에 성공했다”면서 “안전 자재 사용과 친환경 시공을 인정받아 아파트, 주상복합, 숙박시설, 오피스, 스마트 물류 시설 공사까지 수주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과 서복남 대표가 직접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선효과다. 대형 프로젝트들의 수주 성사를 위해 경영진이 직접 발로 뛴 것이 긍정적 영향을 줬다. 또 사업에 집중하도록 조직을 개편하고 대표 직속의 수주기획본부를 강화한 덕분에 공공부문 입찰에 적합한 더욱 세밀한 전략을 가동할 수 있었다.

고용 창출에도 앞장섰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12월 한국그룹 공채 1기 신입사원 30명을 채용했다. 신입사원들은 건축·기계·전기·토목·사업·경영전략 등 각 부서에 배치돼 내년 수주 낭보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이어 김 회장은 새해 전망에 대해 “2021년은 건설회사의 4대 경영 지표인 매출·영업이익·신규수주·수주잔고 모두가 두 배로 퀀텀점프(Quantum Jump)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 설 전후로 올 연말에 버금가는 신규 수주가 계획돼 있는 등 1분기부터 수주가 활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실적 개선과 함께 재무구조가 튼튼해져 새해에는 신용 등급이 몇 단계 상향될 것으로 본다"며 "무엇인가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변화를 건설해 나가는 명품 중견 건설회사로 도약할 것을 확실히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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