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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벤처스, 223억 ‘스마트-WE언택트펀드’ 결성 아모레퍼시픽 멘토 매칭 출자, 언택트 초기기업 타깃

이종혜 기자공개 2020-12-31 18:01:20

이 기사는 2020년 12월 31일 08:0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위벤처스가 223억원 규모의 ‘스마트-WE언택트펀드’ 결성에 성공했다. 이번 펀드를 통해 언택트(비대면) 시대의 트렌드를 주도할 의식주, 콘텐츠 등 초기기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위벤처스는 ‘스마트WE언택트펀드1호’ 결성총회를 열고 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 펀드 규모는 223억원으로 펀드 존속기간은 8년이다. 이번 펀드를 포함해 올해 위벤처스는 3개의 블라인드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위벤처스는 지난 10월 모태펀드 3차 정시출자사업의 스마트 대한민국 분야의 멘토기업 매칭출자사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며 펀드 결성에 착수했다. 멘토기업으로 아모레퍼시픽이 참여했고 모태펀드가 앵커 유한책임출자자(LP)로 참여했다. 고양시도 20억원을 출자했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하태훈 대표가 맡는다. 하 대표는 20년 경력의 베테랑 벤처캐피탈리스트다. 경이적인 수익률을 낸 반도체 설계기업 실리콘웍스, 케이아이엔액스, 크루셜텍, 케이엘테크, 플리토 등에 투자했다.

전진원 부사장과 김소희 상무가 핵심 운용인력에 이름을 올렸다. 전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삼성벤처투자를 거쳐 시스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딥테크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심사역이다. 김 상무는 무신사, 에이블리, 제이시스메디칼 등 IT·소비재·커머스 기업을 발굴해 밸류업을 도운 위벤처스의 핵심 파트너다.

이번 펀드의 주요 투자처는 언택트 관련 기업이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산업이 트렌드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기반기술(AI, 5G, 빅데이터)뿐 아니라 스마트헬스케어, 온라인교육, 스마트비즈니스와 금융, 생활소비, 엔터테인먼트, 물류· 유통 등에 약정총액의 60% 이상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2019년 4월 설립된 위벤처스는 펀딩, 투자에서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이번 펀드를 포함해 올해 총 3개의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하며 마무리했다. 스마트WE초기기업펀드1호(558억원), WE일자리펀드 1호(300억원), 스마트WE-언택트펀드1호 등이 여기에 속한다. 올해에만 1400억원 이상의 실탄을 확보했다. 이로써 내년에는 초기기업부터 스케일업까지 기업의 성장주기에 맞춰 투자를 할 수 있다. 투자본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심사역도 계속 충원하고 있다.

투자도 빠른 속도로 집행 중이다. 초기·임팩트·지방투자의 원칙 하에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지난 9월 결성한 스마트WE초기기업펀드1호의 경우 이미 50%가량을 소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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