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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스바이오, 시리즈 A 밸류 1600억 넘었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연내 유럽 3상 진입 목표…글로벌 사업 기대감

서은내 기자공개 2021-01-19 07:36:46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8일 17: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시리즈 A 펀딩 라운드에서 투자 밸류가 무려 16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투자 유치 과정에서 ALT-L9(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유럽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관측된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연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3상을 추진 중이다.

18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차례에 나눠 총 605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투자금은 12월에 310억원이 유입됐으며 오는 20일을 납입기일로 나머지 295억원 입금이 완료된다.

설립 직후인 지난 12월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약 19만3750주의 전환우선주를 발행했으며 이번에 18만4375주 신주를 발행한다. 1월 진행된 유상증자에서 알토스바이오로직스 신주 발행가액은 16만원으로, 총 주식수를 감안하면 투자 후 기업 가치는 약 2200억원에 이른다. 프리 밸류는 1600억원 수준에서 형성됐다.

국내 비상장 바이오텍이 설립 직후 진행한 시리즈A 단계 펀딩에서 1600억원이 웃도는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은 이례적이다. 알테오젠이 알토스바이오로직스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사업화 가능성에 투자자이 베팅했다는 설명이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알테오젠이 지난해 10월에 설립한 자회사다. 알테오젠이 개발해온 습성 황반변성 치료 후보물질 ALT-L9의 개발과 마케팅을 전담하기 위한 목적으로 자회사를 설립됐다. 설립 후 알테오젠이 아일리아 시밀러 관련 기술을 알토스바이오로직스에 이전했다. 물질 생산 공급은 알테오젠이, 개발과 판매는 자회사가 직접 담당하는 구조다.

알테오젠은 인간히알루로니다제 기술의 글로벌 기술이전과 함께 아일리아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회사의 역점 과제로 두고 추진 중이다. 유럽과 미국에서 특허 출원이 진행 중이며 연내 유럽에서 임상 3상에 진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아일리아 시밀러 글로벌 출시 후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생산시설 확충과 생산인력 확보하기 위한 제반 준비 작업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임상은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와 함께 알토스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를 맡고 있는 지희정 대표가 이끌고 있다.

알테오젠은 앞으로도 알토스바이오로직스 대주주로서 50% 이상 지분을 확보해 갈 것으로 전해졌으며 내년 중 알토스바이오로직스 시리즈B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알토스바이오로직스의 상장은 2~3년 후를 내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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