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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연료전지 부품사 'FCMT, 95억 시리즈 A 투자유치 국내외 VC 참여, 앵커 타임폴리오운용···기업가치 200억 평가

이명관 기자공개 2021-02-01 09:20:46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8일 15: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FCMT가 국내외 벤처캐피탈(VC)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FCMT는 연료전지 부품 연구 개발 벤처기업이다.

28일 VC업계에 따르면 FCMT는 9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으며 설립된 지 1년 만에 100억원에 육박하는 재원을 마련했다. 기업가치로 보면 200억원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라운드엔 국내외 FI와 SI가 투자에 나섰다. 앵커 투자자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다. 총 투자액의 3분의 1을 책임졌다. 이외에 메리츠증권, SnH벤처전문사모펀드, 해외 SI 등이 참여했다.

FCMT는 작년 3월 설립된 수소 연료전지 부품을 제조하는 곳이다. 미국 Case Western Reserve 대학 연료전지 공학박사학인 이정규 교수가 창업했다. 연료전지 분야 전문가인 그는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와 펜실베니아 주립대 연구원을 지내다 2009년 삼성전기로 적을 옮기며 국내로 복귀했다.

삼성전기 중앙연구소에서 3년여를 보낸 그는 2012년 현대자동차로 자리를 옮겼다. 현대자동차가 미래 사업으로 수소자동차를 택하면서 이 분야에서 이름 있는 이 대표를 영입했다. 그렇게 2017년까지 현대자동차에 머물다 범한퓨얼셀로 다시 한 번 이직했다. 이곳에서 수소 연료전지사업부 이사로 연구 개발을 주도했다. 그러다 작년 그간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독립했다.

FCMT는 이 대표가 그 동안 다뤄온 수소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스택(Stack)과 고분자전해질 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의 연구 개발 및 제조를 하고 있다. 연료전지 MEA 사업은 건물용, 발전용을 비롯해 사용 가능 전 분야에서 요청하는 수준으로 부품 개발 및 제조가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연료전지 스택사업은 스택 핵심 기술인 분리판 기술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FCMT는 현재 이 대표를 필두로 국내·외 연료전지 전문인력 15명으로 구성됐다. 2020년 산자부주관 G-Valley 창업경진대회 대상,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 프론티어 (최고등급) 및 신용보증기금 기술평가 퍼스트팽귄(최고등급) 획득 등 이미 시장에서 남다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특례 상장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상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에서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A' 등급,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상장 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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