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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템모어, 100억대 시리즈B 라운드 순항 한투파·KTB·IMM 등 참여, 연구개발자금 활용

임효정 기자공개 2021-02-04 10:02:12

이 기사는 2021년 02월 02일 08:4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유두세포(모발 생성 세포) 기반으로 탈모치료제를 개발하는 스템모어가 100억원대 시리즈B 라운드를 진행한다. 이번 자금은 시설 운영과 연구개발에 사용될 계획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템모어가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100억원대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 KTB네트워크, IMM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2019년 이후 2년 만에 진행됐다. 스템모어는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탈모와 미백 관련 특허 5건을 신규 출원했다. 부설연구소를 확장해 이전하고 자문위원도 충원했다. 헤어 재생 관련 논문 3편을 추가적으로 발표했으며, 세포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인 ‘Cell Proliferation’ 9월호 표지 논문으로 게재되는 성과도 얻었다.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 자금은 시설 운영과 연구개발에 쓸 계획이다.

2015년 설립된 스템모어는 조직 재생과 질병 치료에 쓰이는 줄기세포를 탈모 치료제로 개발하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 전문 기업이다. 모유두세포 대량 배양법을 특허로 등록하고 모유두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인 'SM-001'에 대해 올해 말 임상 1상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모유두세포로 탈모치료를 하는 경우 분리와 배양이 어렵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스템모어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해 모유두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다양한 기전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역시 스템모어의 강점이다. 중증 탈모를 비롯해 남성용·여성용 탈모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 역량을 갖춘 연구개발진이 주축이 됐다는 것도 스템모어의 경쟁력이다. 성종혁 대표는 연세대 약학대학 약학과 교수로 지방 줄기세포 연구만 13년 이상 해왔다. 탈모와 관련한 3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줄기세포와 탈모 관련 SCI논문 50여편을 발표했다.

스템모어는 상장 시점을 2023년으로 잡았다. 글로벌 기술이전과 해외 임상에 진입한 이후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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