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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소젠·이엔셀, 줄기세포 엑소좀 대량 생산 '맞손' GMP 대량 생산 위한 기술 개발 MOU…내년 아토피 치료제 美 임상 목표

강인효 기자공개 2021-02-03 07:57:11

이 기사는 2021년 02월 02일 10:2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브렉소젠은 최근 이엔셀과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의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대량 생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브렉소젠은 엑소좀 기반 신약 개발 바이오 벤처다.

브렉소젠은 이번 MOU를 통해 첨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업체 이엔셀의 GMP 기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규격에 적합한 제품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엑소좀 치료제는 세포가 분비하는 세포외소포(Extracellular Vesicle)를 치료제로 만든 것이다. 국내외 많은 제약바이오업체들이 엑소좀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김수 브렉소젠 대표는 “엑소좀은 재생의료, 항암, 진단, 미용 등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며 “다만 대량 생산과 일관성 있는 품질 유지를 위해 개발 단계부터 GMP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수(오른쪽) 브렉소젠 대표와 장종욱 이엔셀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브렉소젠
브렉소젠은 고효율 기능 향상 줄기세포주 기술, 줄기세포 엑소좀 성분 및 기능 조절 기술, 줄기세포 엑소좀 고순도 대량 분리 및 생산 기술 등 3가지 핵심 기술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BG-플랫폼(BG-Platform)’을 자체 개발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심근경색 치료제 등의 파이프라인을 발굴해 보유 중이다.

브렉소젠은 엑소좀 치료제의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엔셀과의 MOU를 기점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BRE-AD01’을 내년 상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1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엔셀의 우수한 줄기세포 GMP 생산 경험과 자사의 질환 맞춤형 줄기세포 엑소좀 치료제 개발 기술을 융합해 임상용 엑소좀 대량 생산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수준으로 규격이 향상된 줄기세포 엑소좀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종욱 이엔셀 대표도 “브렉소젠의 핵심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엑소좀 치료제가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엔셀은 2018년 장종욱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교원 겸직으로 창업한 기업으로 줄기세포 치료제와 같은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CMO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경기도 하남시에 음압 시설을 갖춘 글로벌 규정(미국 cGMP·유럽 EU GMP)에 적합한 제2 GMP 공장을 구축 중이며, 올해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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