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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모리스, 30억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데일리파트너스·BNH인베·스닉픽인베 등 FI 누적 투자 55억…창상치료제 임상 박차

이종혜 기자공개 2021-02-04 11:03:12

이 기사는 2021년 02월 02일 16: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나노소포체(nano-vesicle) 기반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인 프리모리스가 3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프리모리스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엑소좀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GMP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파이프라인인 창상치료제 임상 준비에도 돌입한다.

2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이번 프리 시리즈A 투자에는 데일리파트너스,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 스닉픽인베스트먼트 등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했다. 지금까지 프리모리스의 누적 투자금액은 55억원이다.

2019년에 설립된 프리모리스는 나노소포체를 활용한 생체친화적 바이오의약품 개발 중인 바이오벤처기업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최대주주이자 창업자인 강경선 서울대학교 교수가 창업했다. 프리모리스는 줄기세포 추출 엑소좀을 이용한 창상치료제를 시작으로 여러 항염, 재생분야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나노소포체는 세포가 자연적으로 분비하는 엑소좀(exosome)과 세포를 인위적으로 분쇄하여 만든 인공나노소포체로 나뉜다. 엑소좀은 작은 크기와 물질 탑재의 장점이 있다. 최근 이를 활용한 의약품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프리모리스는 기존 엑소좀에 비해 효능 물질의 탑재 농도와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능강화 엑소좀(PMS-FrEXOTM)'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모리스는 창상치료제와 폐렴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창상치료제는 창상 조직의 빠른 재생과 흉터 억제를 동시에 유도해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을 뒀다. 또 의료진의 니즈를 반영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내 최대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과 협력하며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효능 검증, 양산 공정 구축을 마무리했고 안전성시험을 통해 2023년 임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포 분쇄 인공나노소포체에는 기존 엑소좀 대비 10배, PMS-FrEXOTM 기술 대비 약 5배 이상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프리모리스만의 기술(PMS-DtANETM)을 접목시켰다. 인공나노소포체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종류의 약물 탑재가 가능하다. 새로운 개념의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으로 엑소좀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탑재 약물에 대한 스크리닝, 암발생 억제 유전자 탑재를 통한 항암제 개발을 검토 중이다.

나규흠 프리모리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확보된 자금은 엑소좀 원료 GMP 양산과 창상치료제 임상 준비에 활용해 내년 상반기 시리즈A 투자 유치 근거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기술을 활용해 타 업체 보다 뛰어난 제품을 빠르게 출시할 수 있는 프리모리스만의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엑소좀 기반 치료제 시장의 라이선스 딜이 잇따르고 있다. 이번 라운드 투자에 참여한 김도현 스닉픽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프리모리스는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선두주자인 강스템바이오텍의 제대혈줄기세포를 기반으로 기능을 강화한 고기능 엑소좀을 활용한다"며 "강스템바이오텍이 구축한 국내 최대 규모의 세포치료제 GMP시설을 통해 이미 상업화 수준의 생산 인프라를 갖추었다는 점 등을 고려해 투자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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