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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경영전략]'테크 스타트업 전문' 스퀘어벤처스, 초기기업 정조준2호 블라인드펀드 결성 집중, 신규인력 수혈 속도

이광호 기자공개 2021-02-10 08:06:26

이 기사는 2021년 02월 08일 14:2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VC) 스퀘어벤처스는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디지털 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찾는 데 주력하는 하우스다. 아직 규모는 작지만 밴처투자 시장에서 점차 두각을 드러내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유병주 스퀘어벤처스 대표는 벤처캐피탈이 연예기획사와 비슷한 속성을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연예기획사가 수년간 연습생에게 투자하며 노래와 춤을 가르치듯이 벤처캐피탈은 투자 기업을 위해 비즈니스 목표 설정 및 팀 빌딩, 사업 단계별 컨설팅 등을 제공해야한다는 것이다. 올해 역시 더 좋은 기업을 캐스팅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신한-스퀘어 스타트업 기술금융' 투자 막바지, 2호 블라인드펀드 주목

우선 2019년 9월 205억원 규모로 결성한 첫 블라인드펀드 '신한-스퀘어 스타트업 기술금융 투자조합'을 통한 투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75%가량 소진한 상태다. 그동안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 신규 투자를 비롯한 팔로우온(후속투자)를 이어가며 투자 기업들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

연내 1호 펀드 투자를 완료한 뒤 2호 펀드 결성에 나선다. 스퀘어벤처스는 모태펀드 2021년 1차 정시출자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창업초기 루키분야와 비대면 분야에 출자제안서를 제출한 뒤 1차 관문인 서류를 통과한 상태다.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될지 주목된다.

2호 펀드부터는 본격적인 펀드 시리즈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로선 '오아시스' 시리즈가 유력한 상황이다. '스퀘어오아시스 2호(가칭)' 조합을 선보일 전망이다. 대표펀드매니저는 1호 펀드와 마찬가지로 유 대표가 맡을 가능성이 높다. 유 대표는 아주IB투자, 인터베스트, 네오플럭스(현 신한벤처투자)를 거친 베테랑 벤처캐피탈리스트다.

기존처럼 '테크(Tech) 스타트업'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ICT와 바이오를 중심으로 유망 기업을 발굴한다. 올해는 전년과 달리 시리즈A 단계와 함께 시드(Seed) 투자도 병행할 예정이다. 초기기업을 겨냥해 경쟁력을 살릴 방침이다. 대형 벤처캐피탈들이 펀드 대형화에 나서며 초기투자 비중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초기기업 시드·시리즈A 등 우군 자리매김, 투자팀 5명으로 셋팅

인력도 추가로 수혈한다. 스퀘어벤처스는 최근 기술 분야에 강점을 지닌 산업계 출신 박지나 투자심사역을 채용했다. 앞서 바이오 전공 이순구 팀장을 영입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투자팀을 키워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연내 벤처캐피탈 출신 심사역 2명을 확보할 계획이다. 유 대표를 포함해 총 5명의 투자 인력이 벤처투자에 나설 전망이다.

유 대표는 “스퀘어벤처스는 꾸준히 스타트업 대표들과 소통하며 성장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스타트업을 성장시키는 PD 같은 역할을 자처하며 투자 기업의 미진한 부분을 바로 잡는 동시에 시리즈A, B 등 후속투자를 이끌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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