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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아이돌봄 매칭' 째깍악어 투자한다 시리즈A 브릿지 참여…교보에듀케어서비스 제휴 등 시너지 주목

이광호 기자공개 2021-02-25 10:23:39

이 기사는 2021년 02월 23일 13:4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보생명이 아이돌봄 매칭 플랫폼 '째깍악어'에 투자한다. 워킹맘들의 필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자리 잡은 째깍악어는 추가로 자금을 확보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째깍악어는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 중이다. 이번 투자에는 교보생명이 전략적 투자자(SI)로 나선다. 대형 보험사에서 직접 투자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교보생명은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한 개방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점차 유망 스타트업들과 접점을 늘리며 시너지 효과를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째깍악어는 모바일 앱을 통해 아이돌봄 교사와 육아 가정을 매칭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아이돌봄 업계에서 돌봄 누적 시간과 부모, 교사 회원 수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1위다. 더불어 놀이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돌봄 서비스 공간을 확대하며 국내 온디맨드(On-demand) 돌봄 서비스의 새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누적 앱 다운로드 수 3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전국 육아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육자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교육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의 인연은 깊다. 교보생명은 2019년부터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인 이노스테이지(INNOSTAGE)를 가동했다. 이노스테이지는 교보생명의 자체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사)로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협력 사업 모델을 개발한다. 째깍악어는 이노스테이지 1기 스타트업으로 선발됐다.

이노스테이지를 통해 째깍악어를 발굴한 교보생명은 자사 고객들에게 아이돌봄 선생님 매칭 서비스를 제공했다. 더불어 '교보에듀케어서비스'와 제휴하는 등 협업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 투자로 인해 양사는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째깍악어는 그동안 꾸준히 외부 투자를 받았다. 앞서 지난해 3월 63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당시 이지스자산운용, 메가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캐피탈원,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참여했다. 또한 기존 투자사인 옐로우독이 팔로우온(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마무리 지은 뒤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집중한다. 현재 여러 벤처캐피탈(VC)들이 향후 투자라운드 참여를 검토 중이다. FI에 이어 SI까지 확보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추가 자금 유치에 성공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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