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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운용, '맞춤형 마케팅' 최적화 조직개편 홀세일마케팅본부 2개 본부 분리…채널마케팅팀 리테일마케팅본부 승격

김진현 기자공개 2021-03-02 08:10:48

이 기사는 2021년 02월 26일 14: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흥국자산운용이 마케팅 강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 마케팅 대상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각 대상에 맞는 전략을 세워 펀드 세일즈를 강화하려는 포석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흥국자산운용은 기존 홀세일마케팅본부를 2개로 나눠 홀세일마케팅1본부, 홀세일마케팅2본부로 나눴다. 마케팅전략본부 소속 채널마케팅팀은 리테일마케팅본부로 승격했다.

도병원호 2기를 앞둔 조직개편이다. 도병원 대표는 2019년 흥국자산운용 대표로 취임한 이후 2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연임이 가시화됐다. 다음달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최종 후보자로 낙점받은 뒤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흥국자산운용은 펀드 세일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케팅 조직을 세분화했다. 마케팅 담당 대상을 명확히 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수립해나가기 위해서다.

먼저 홀세일마케팅본부를 둘로 나눴다. 기존 홀세일마케팅본부에서는 일반 법인과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2개 본부로 나눠 각각 연기금과 보험, 법인 등 일반 기관투자가로 나눠 마케팅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홀세일마케팅1본부는 성기전 상무가 이끈다. 그는 2011년 흥국자산운용에 합류해 10년 가까이 흥국자산운용의 홀세일마케팅팀 팀장 역할을 수행해왔다. 홀세일마케팅2본부는 고객솔루션팀장이었던 이형철 이사가 이끌게 됐다. 이형철 이사 역시 2014년 흥국자산운용에 합류한 뒤 줄곧 홀세일마케팅본부에서 근무해왔다.

기관 대상 마케팅 조직을 둘로 나눈 흥국자산운용은 리테일 대상 조직도 재편했다. 마케팅전략본부 내에 속해있던 채널마케팅팀을 본부로 격상했다. 리테일마케팅본부는 김민 상무가 이끈다. 김민 상무는 2019년부터 마케팅 전략본부장을 맡아왔다.

흥국자산운용은 리테일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외부에서 인력도 보강했다. 펀드 운용 지원 조직을 개편하면서 강점이 있는 채권형펀드를 중심으로 외부 마케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흥국자산운용 관계자는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다"며 "조직 개편을 통해 세일즈 상대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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