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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투자 효과' 코리아센터, 최대 성적표 '함박웃음' 작년 매출 3029억, 영업익 185억 달성 "관계사 시너지 원년 만들 것"

신상윤 기자공개 2021-03-02 15:59:46

이 기사는 2021년 03월 02일 15:5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언택트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하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코스닥 상장사 코리아센터는 2일 지난해(연결 기준) 매출액 3029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20.4%, 영업이익은 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35.8% 개선된 16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314억을 기록해 연간 기준 처음으로 300억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사태로 쇼핑몰 및 마켓연동 거래액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해외 직구의 증가와 광군제 및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소비 시즌은 코리아센터가 창사 이래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란 평가다.

국내(메이크샵)와 해외(몰테일), 빅데이터·가격비교(에누리) 등 사업부문 전반이 고르게 성장했다. 메이크샵 플랫폼 매출액은 89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44.7%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거래액 규모는 12.4% 늘어난 9조2931억원으로 집계됐다.

몰테일 플랫폼 매출액은 1281억원을 기록했다. 풀필먼트 등 해외 직구 건수는 238만여건으로 집계됐다. 미국과 중국, 독일, 영국, 일본 등 전 세계 7개국 9곳에 물류센터가 기반이 됐다. 지난 10년 동안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구축한 데 힘입었다. 코리아센터는 지난해 공격적인 투자로 스페인 물류센터와 이탈리아 MD 지점 등을 확보하는 등 물량 확보에 주력했다.

에누리 플랫폼 매출액은 31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특히 빅데이터 매출 비중이 37%를 차지한다. 표준 상품 데이터와 상품 데이터는 9억4400만개에 달한다. 전년대비 103%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아울러 비대면 온라인 소비가 증가하면서 신선 제품과 간편식 등 가격비교 부문의 매출 증가도 눈에 띈다. 이커머스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에누리 플랫폼의 빅데이터와 가격비교 경쟁력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센터는 올해도 글로벌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프랑스와 호주 등 물류센터를 추가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사업고도화에도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지난해에는 언택트 경제 활성화로 고객 수요가 증가하면서 쇼핑과 광고, 풀필먼트, 빅데이터 등 사업 전반이 골고루 정장했다"며 "올해는 관계사들과 이커머스 신규 서비스를 선보여 시너지를 내는 원년을 만들고, 글로벌 업체와 사업협력 및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고도화 등으로 실적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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