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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 AI솔루션 첫 글로벌 공급 '쾌거' 1억5000만 가입자 중동 '에티살랏'에 인공지능 셋톱박스 수출

조영갑 기자공개 2021-03-12 13:46:01

이 기사는 2021년 03월 12일 13: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가온미디어가 AI 셋톱박스 세계 최초 개발 양산에 이어 글로벌 시장 장악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

AI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미디어(대표 임화섭)는 총가입자수 1억5000만명에 달하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통신사업자 '에티살랏(ETISALAT)'에 AI 셋톱박스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AI 기반으로, 셋톱박스와 스피커 등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음성을 인식해 방송과 음악, 비서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하며 사물인터넷(IoT) 허브 기능까지 수행한다.

이번 계약 수주는 AI 셋톱박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에 340만대 이상 상용화시킨 기술력과 노하우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에티살랏에 이미 일반 단말을 공급하고 있는 가온미디어는 비디오 제품군 단일 공급자(Sole Vendor)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글로벌 AI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해 2022년 3조9000억달러(약 438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가온미디어의 AI 솔루션 첫 수출 계약이 갖는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가온미디어 관계자는 "지난 2017년 AI 셋톱박스 출시 당시부터 현재까지 해외 통신사업자들로부터 시제품 요청 및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중동지역 공급을 시작으로 신규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AI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온미디어는 지난해부터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 기업 '가온브로드밴드'와 스마트 IP 콘텐츠 플랫폼 기업 '모비케이'를 통해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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