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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케어네이션' HMC네트웍스, 대기업 잇단 '러브콜'실버산업 '유니콘' 기대감에 전방위 협업 제안…LSK·HB인베, 40억 시리즈A 투자

이광호 기자공개 2021-03-24 11:56:16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2일 13:5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간병인 매칭 플랫폼 '케어네이션' 운영사 HMC네트웍스가 시니어 케어 시장을 정조준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대기업들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전문성을 통해 차별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HMC네트웍스는 이번 주 국내 1위 손해보험사 삼성화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양사는 MOU를 통해 시니어 케어 시장 관련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해보험사들은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시니어 케어 보험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보다 선제적으로 시니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MOU 체결' 삼성화재…유통 대기업도 가세

손해보험사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유통 대기업도 HMC네트웍스에 손을 뻗고 있다. 이 회사 역시 시니어 케어 시장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관련 사업 파트너를 찾는 가운데 HMC네트웍스를 눈여겨봤다. 조만간 자체 자금을 통해 투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HMC네트웍스와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협의 중이다.

이처럼 HMC네트웍스를 향한 대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배경에는 독보적인 경쟁력이 자리한다. HMC네트웍스는 고령화로 간병 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하는 점에 주목했다. 간병인의 정보를 사전에 파악할 수 없는 등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이에 간병인과 보호자를 전문적으로 매칭하는 간병인 플랫폼을 출시하며 업계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견원 대표는 2013년 HMC네트웍스를 설립했다. 의요법인과 요양원을 운영한 부모님 곁에서 일을 배웠다. 요양원에서 일하며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시설물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연스레 병원 경영 생리를 익혔다. 이후 병원 지원 컨설팅을 시작으로 의료용품, 식자재 등 MRO(기업소모성자재) 등을 운영하기 위해 간병회사를 인수했다.

◇간병인협회 등 현장 노하우 바탕 '케어네이션' 개발…사업 확장 기대

4년 동안 간병회사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케어네이션'을 개발했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간편하게 환자의 상황과 보호자의 요청사항에 가장 적합한 전문 간병인을 연결해주고 있다. 여기에 종합결제서비스(PG)를 제공하며 카드 결제는 물론, 가족끼리 각자의 카드를 등록해 간병 비용을 분할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HMC네트웍스는 고령화 사회 속 고착화된 간병 시장을 혁신하는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병원 의료 및 간병 분야에 오랜 실무 노하우 전문 인력들을 중심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 중이다. 벤처캐피탈(VC)들은 간병인 플랫폼을 넘어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업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꾸준히 외부 자금을 수혈했다. 2019년 로우파트너스, 신용보증기금, HB인베스트먼트로부터 15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지난해 LSK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로부터 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완료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연내 시리즈B 라운드를 성사시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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