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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셋N' 한국금융솔루션, 시리즈A 투자 유치 순항 이달 말 클로징 예상, 설립 후 투자 유치액 100억 전망

임효정 기자공개 2021-03-25 10:06:11

이 기사는 2021년 03월 23일 13: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핀테크 기업인 한국금융솔루션은 이달 말 시리즈A 라운드를 클로징 할 계획이다. 코스콤의 사내벤처로 시작해 2019년 분사한 이후 세 번째 투자 유치다. 누적투자액은 1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솔루션은 이달 말 클로징을 목표로 시리즈A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목표 투자액은 50억원 이상이다. 현재 5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액은 확정된 상태다. 기업 밸류는 3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설립 이후 세 번째다. 한국금융솔루션은 코스콤의 사내벤처로 시작해 2019년 분사했다. 이후 두 차례에 걸쳐 투자 유치를 진행했다. 코스콤과 함께 증권금융, 신한카드, KB캐피탈 등 금융기관들이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금융솔루션의 주력 사업은 대출비교서비스 '핀셋N'이다. 금융위 혁신사업자 라이선스를 근거로 26개 금융기관과 업무 계약을 체결해 대출 금리와 한도를 비교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국금융솔루션이 개발한 핀셋은 중신용자가 은행대출이 어려운 경우 신용하락의 원인을 분석하고 성실상환을 통해 신용도 개선을 돕는 시스템이다.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한국금융솔루션은 지난해 신한카드와 공동으로 개발한 재한외국인 대상 금융플랫폼을 론칭하기도 했다. '핀셋 익스펫(FINSET EXPATS)'으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3개 국어를 지원해 금융 서비스에 소외된 국내 거주 외국인 약 250만명에게 자산 파악부터 금융상품 가입까지 논스톱으로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6월에는 과기부가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에 실증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소상공인연합회 외 6개 업체와 함께 소상공인 대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소상공인연합회 제휴 사업자 중 유일한 대출 비교 혁신 사업자로서 연합회 산하 350만명의 회원 대상으로 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월 모집액 100억원 달성하는 게 목표다.

한국금융솔루션은 금융위가 지정한 마이데이터 사업자이기도 하다. 올해 초 한국금융솔루션을 포함해 국민은행, 신한은행, 토스, 네이버파이낸셜 등 28개사가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자 선정과 함께 개인신용정보의 수집, 가공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출시할 예정인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회원 개개인의 금융, 건강, 행정, 상거래 관련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고객의 금융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유가증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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