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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인베스트, 두번째 KIF펀드 청산 'IRR 10.8%' 멀티플 1.8배, 10억 이상 성과보수 달성

임효정 기자공개 2021-04-07 11:21:25

이 기사는 2021년 04월 05일 16: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2011 KIF-동양 IT전문투자조합'을 성공적으로 청산했다. 펀드 결성 10년 만이다. KIF의 첫 번째 조합이었던 2004 KIF펀드에 이어 두 번째 펀드 역시 10%대 내부수익률(IRR)을 달성하면서 우수한 트랙레코드를 쌓았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이날 '2011 KIF-동양 IT전문투자조합' 청산을 완료했다. 2011년에 결성한 펀드로 10년 만에 운용을 마무리했다.

2011 KIF-동양 IT전문투자조합은 2011년 10월에 결성된 펀드다. 결성총액은 250억원으로, KIF가 이 가운데 68%를 출자했다. 이와 함께 당시 동양생명과 유안타인베스트먼트도 출자해 결성했다.

포트폴리오로 담은 기업은 총 14곳이다. 라닉스, 신화콘텍, 중고나라 등이 주요 포트폴리오로 꼽힌다. 라닉스의 경우 10억원을 투자해 83억원을 회수했다. 39억원을 베팅한 신화콘텍도 투자 원금의 3배가 훌쩍 넘는 125억원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2011 KIF-동양 IT전문투자조합은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두 번째 KIF 펀드다. KIF의 첫 번째 조합은 2004 KIF 펀드로, 청산 당시 15% 수준의 IRR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두 번째 KIF펀드 청산 역시 10%대의 IRR을 달성했다. 청산 결과 IRR 10.75%를 달성하며 기준 수익률로 설정된 8%를 뛰어넘었다. 멀티플 기준 1.8배로 투자원금의 두 배에 육박하는 413억원을 회수했다. 성공적인 청산으로 성과보수도 두둑이 챙겼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펀드로 10억원이 넘는 성과보수를 수령했다.

대표펀드매니저는 권남열 전무가 맡았다. 권 전무는 한국개발리스, 현대증권을 거쳐 2002년 유안타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해 현재 VC 1본부장을 맡고 있는 투자 전문가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KIF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용하면서 우수한 레코드를 쌓고 있다. KIF펀드가 연달아 10%대 IRR을 기록하면서 현재 운용 중인 세 번째 KIF펀드인 '2016 KIF-유안타 ICT전문투자조합'에 대한 기대도 높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2016 KIF조합도 2011KIF펀드와 동일한 핵심운용인력으로 구성되어 운영 중에 있다"며 "앞선 2개의 KIF 펀드의 성과를 뛰어 넘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현재 운용 중인 조합은 총 9개다. 지난해에 이어 펀드 청산이 이어졌지만 신규 펀드레이징으로 운용자산(AUM)은 6800억원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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