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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펀드분석]마그나인베스트, 관광벤처펀드 투자 소진율 40%패스트레인, 올룰로 등 포트폴리오 7곳…내년초 사후관리 돌입

임효정 기자공개 2021-04-16 09:20:23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4일 08: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운용 중인 관광벤처펀드가 투자 재원을 40% 가까이 소진했다. 내년 초까지 투자를 마무리 짓고 사후관리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운용 중인 '마그나-액시스 관광벤처펀드'가 소진율 39%에 도달했다. 약정총액 280억원 가운데 110억원 규모의 투자집행을 마무리한 상태다.

관광벤처펀드는 2019년 3월에 결성됐다.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벤처기업과 프로젝트가 투자 대상이다. 이 펀드는 액시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결성한 벤처조합으로, 모태펀드 관광계정을 통해 총 170억원을 출자 받았다. 운용사인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액시스인베스트먼트도 50억원을 출자해 총 280억원으로 결성됐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정명 상무가 맡고 있다. 정 상무는 관광벤처펀드 외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육성펀드'도 총괄하고 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육성펀드는 100억원 규모로 모태펀드와 광주시가 각각 30억원을 출자했다. 투자재원을 모두 소진하고 사후관리 단계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관광벤처펀드에 담은 포트폴리오는 7곳이다. 올룰로, KST모빌리티, 패스트레인 등이 주요 포트폴리오로 꼽힌다. 이 외에 바이오 기업 두 곳도 포트폴리오에 포함됐다.

올룰로는 '킥고잉(KICKGOING)'을 운영 중인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업체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진행된 시리즈A 라운드에 20억원을 베팅했다. 이 가운데 절반은 관광벤처펀드를 통해 투자가 단행됐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유일하게 올룰로의 시리즈A 라운드에 참여한 하우스이기도 하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한 시리즈A 라운드에는 현대차와 한화투자증권이 참여했다.

마카롱택시를 운영 중인 KST모빌리티에도 20억원을 투자했다. 마카롱 택시는 예약형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형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로부터 각각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KST모빌리티는 투자사로부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택시 서비스를 확대하는 중이다.

피부시술 정보플랫폼 여신티켓을 운영하는 패스트레인도 관광벤처펀드의 주요 포트폴리오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진행된 35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에 마그나인베스트먼트도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관광분야는 코로나19로 수요가 주춤하면서 어려움을 겪은 산업 섹터이지만 코로나를 극복한 이후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며 "관광 수요를 이끌 기업을 발굴해 내년 초 투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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