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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5억달러 지속가능채권 발행 성공 5.5년물, 스프레드 5T+65bp 확정…시장 변동성 확대 속 조달 대열 합류

피혜림 기자공개 2021-04-15 08:35:09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5일 08:3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RegS/144a) 발행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14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채권 발행을 공식화(announce)하고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트랜치(tranche)는 5.5년물 고정금리부채권(FXD)이다. 이니셜 가이던스(IPG·최초 제시금리)는 5년 미국 국채 금리에 9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유럽과 미국을 거쳐 프라이싱을 진행한 결과 신한은행은 발행 규모를 5억달러로 확정했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IPG 대비 25bp 끌어내린 65bp로 결정했다. 이에 따른 쿠폰(coupon)과 일드(yield)는 각각 1.375%, 1.514%다.

이번 딜은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형태로 발행된다. 지속가능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일종으로, 자금 사용처가 친환경·사회적 프로젝트 등으로 제한된다. 신한은행은 2018년 원화 그린본드(Green bond) 발행을 시작으로 국내외 채권 시장에서 ESG 흐름에 발맞추고 있다.

신한은행은 중국 화롱자산운용(Huarong Asset Management) 사태를 맞는 등의 악재 속에서도 조달에 성공했다. 중국 리스크가 아시아물 전반으로 퍼져 크레딧 시장이 흔들렸지만 과감히 발행에 나섰다. 시장 기대보다 다소 높은 IPG를 제시하는 등 달라진 시장환경에 유연히 대처해 자금 마련을 마쳤다.

신한은행의 국제 신용등급은 A급 수준이다. 무디스와 S&P, 피치는 신한은행에 각각 Aa3, A+, A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딜은 BNP파리바와 BoA메릴린치, 크레디트스위스, HSBC, JP모간, 미즈호증권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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