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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강화' 폴라리스웍스, 모듈러 임대 공급계약 체결 포스코 사내벤처 포스큐브와 협업, 예천여고에 5억원 첫 매출

조영갑 기자공개 2021-04-23 08:04:54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2일 16:0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듈러 사업에 진출한 폴라리스웍스(옛 아이에이네트웍스)가 포스코 사내벤처 1호 기업 포스큐브와 '이동형 학교 모듈러' 임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폴라리스웍스는 포스큐브의 이동형 학교 모듈러를 경북 예천군 예천여고에 처음으로 임대한다. 이를 시작으로 모듈러 사업을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예천여고의 모듈러 임대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총 7개월이다. 임대료는 부가세 포함 4억9500만원 수준이다.

포스큐브는 포스코그룹이 지난해 12월 설립한 사내벤처 1기 회사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장 제작, 설치 후 이동 가능한 순환형 학교 모듈러에 관한 각종 특허와 요소 기술, 사업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1호 모듈러 교실인 전북 고창고(30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세종 수왕초(18실), 구미 경북외고(8실) 등에 단계적으로 재설치했다.

이동형 학교 모듈러는 노후된 학교의 리모델링, 증 · 개축 기간에 임시 교실로 쓰인다. 기존 컨테이너 교실의 더위, 추위, 소음, 진동, 미세먼지, 협소함(층고 2.1m) 등의 문제점을 해결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한다. 높은 단열성과 사무실 수준의 진동 · 차음 성능, 넉넉한 내부공간과 층고(2.7~3.6m)를 자랑한다. 현장 설치, 해체, 이동, 재설치가 간편한 것도 강점이다. 재설치 시 재활용률은 90% 이상에 달한다.

폴라리스웍스 관계자는 "이동형 학교 모듈러 사업은 정부의 그린 스마트 스쿨 국책 사업 시행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모듈러는 기존 컨테이너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친환경 제품으로 건축기간이 짧고 90% 이상 재사용, 재임대가 가능해 학교, 보건소, 오피스 등 다양한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천여고를 시작으로 모듈러 임대 사업을 확대해 장기적으로 매출 및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며 "ESG(환경 · 사회 · 지배구조) 시대에 맞는 친환경 경영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025년까지 18조5000억원을 투입해 오래된 학교 건물의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그린 스마트 스쿨 사업을 진행한다. 건축 40년 이상 지난 학교 건물 2835개동(1400개교)을 개축 ·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 중 임시교실 구축에만 예산 약 1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폴라리스웍스, 폴라리스오피스, 세원이 주축인 폴라리스그룹은 그룹 출범 이후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폴라리스웍스는 지난달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 다각화를 위해 △모듈러 제조, 판매, 임대업 △자동차 부품 제조, 무역업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튜닝 패키지 및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및 연구개발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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