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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형 필러' 덱스레보, 연말 프리IPO 나선다 200억 펀딩 목표…상장 주관사 선정 임박

임효정 기자공개 2021-04-27 10:23:49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6일 10:4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계 최초로 액상 고분자 필러를 개발한 덱스레보가 연말 프리IPO에 나선다. 내년 IPO에 앞서 진행되는 이번 투자 유치는 200억원을 목표로 한다. 주관사 선정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IPO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덱스레보는 연내 2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는 설립 이후 세 번째 라운드다.

2013년 설립된 덱스레보는 생분해성 고분자 기술 기반의 미용 제품 개발업체다. 세계 최초로 무입자 고분자 필러를 개발했다. 고분자 화합물을 입자가 아닌 액상 형태로 만든 것이 핵심 기술이다. 기존 미립자 제형과 달리 주입전 체외에서는 미립자가 없는 액상으로 존재하지만 체내 주입 후 3차원 고상 메트릭스를 형성한다. 노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콜라겐을 재생시켜 진정한 의미의 '안티에이징'도 가능하다.

올해 안에 유럽 허가를 추진 중이며 내년 국내 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임상은 올해 말부터 프로세스를 재개해 2024년 말까지 제품 허가를 획득할 계획이다.

창업자인 유재원 대표는 삼양사, 셀트리온 등을 거쳤다. 이 외에 화학 분야 전문 인력 출신이 핵심 인력으로 자리하고 있다.

인구 노령화와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미용시장이 확대되는 점은 기회 요인이다. 여러 업체가 복제약을 개발하며 레드오션으로 바뀐 상황이지만 차별화된 제품으로 기존 시장을 대체하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덱스레보는 무입자 고분자 필러로 기존 필러의 안전 문제도 극복했다는 점에서 성장성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지난 두 차례 투자 유치를 통해 14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성장 주춧돌 역할을 한 파트너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다. 2015년 단독으로 투자를 단행한 이후 2018년 후속 투자도 리딩했다.

올 하반기 이뤄질 프리IPO는 3년 만에 진행되는 투자 라운드다. 덱스레보는 2018년 105억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를 진행했다. 당시 마그나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신한캐피탈, 아이온인베스트먼트, 문캐피털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상장 목표 시점은 내년으로 설정했다. 현재 상장 주관사 선정 막바지 단계로 알려진다. 상장 주관사를 선정한 이후 본격적으로 상장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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