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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네트웍스 자회사' DSN인베스트먼트, 신기사 신청 올해 초 회사 설립, 투자인력 확보 집중…모회사 시너지 주목

이광호 기자공개 2021-04-28 10:03:51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6일 13: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동산 디벨로퍼 DS네트웍스의 벤처투자부문이 독립했다. DSN인베스트먼트는 벤처캐피탈(VC)로 활동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최근 신기술사업금융회사(신기사) 등록을 신청한 상태다. 조만간 본격적인 벤처투자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DSN인베스트먼트는 신기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본금은 130억원으로 신기사 요건을 맞췄다. 창업투자회사(창투사)는 관련 법령으로 인해 신기사 대비 투자 영역이 제한적이다. 보다 폭넓은 투자를 단행하기 위해 신기사로 방향을 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DSN인베스트먼트는 사업 목적에 △기업에 대한 투자·융자·인수·합병 △기업에 대한 경영 자문 △기업구조조정 업무 △기업간 인수 및 합병업무 △인수합병투자조합의 운용 △사모투자전문회사에 대한 투자 △금융자문 등 투자 관련 항목들을 넣었다.

사무실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플래티넘타워에 자리를 잡았다. DS네트웍스와 같은 건물을 사용 중이다. 사내이사에는 박준혁씨가 이름을 올렸다. 감사는 김영일씨가 담당한다.

수장은 배성우 대표다. 서울대학교 물리학부를 졸업한 그는 삼성전자에서 1년간 반도체 개발 연구를 했다. 이후 대우증권 리서치센터를 거쳐 동부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두나무 투자일임 대표도 지냈다. 벤처캐피탈과 창업을 경험한 뒤 DS네트웍스 벤처투자부문 대표에 올랐다.

DSN인베스트먼트는 부동산 디벨로퍼 DS네트웍스의 100% 자회사다. DS네트웍스가 자본금 100억원 전액을 출자했다. DS네트웍스는 1조원대 매출을 일으키는 국내 1위 시행사다. 최근에는 종합부동산그룹으로의 도약하기 위해 대우건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선 DS네트웍스가 '푸르지오'라는 브랜드를 등에 업고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DSN인베스트먼트는 이미 수차례 투자를 진행했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한 상태다. 특정 분야에 한하지 않고 폭넓은 투자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 BNH인베스트먼트,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 등 기존 하우스의 펀드 유한책임출자자(LP)로 참여하는 등 여러 시도를 진행 중이다.

현재 배 대표를 비롯한 7명의 인력이 활동 중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투자심사역을 지속적으로 수혈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기사 라이선스를 획득한 뒤 정책 자금에도 문을 두드릴 것으로 전망된다. 수년 내에 톱티어 벤처캐피탈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업계에서 유의미한 기록을 남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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