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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벤처스, '지스트롱 혁신창업펀드' 투자 잰걸음 '부울경' 기반 6개 포트폴리오 확보, 지역 생태계 활성화 기여

이광호 기자공개 2021-04-28 15:05:35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7일 13: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기반 액셀러레이터(AC) 시리즈벤처스가 활발한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첫 번째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 부울경 초기기업에 집중투자하며 지역 투자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시리즈벤처스는 블라인드펀드 '지스트롱(G-StRONG) 혁신창업펀드(약정총액 50억원)'를 통한 시드(Seed) 투자를 이어가며 초기기업들의 성장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부울경 지역 특화 AC 강점을 살려 유의미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그동안 지스트롱(G-StRONG) 혁신창업펀드를 통해 투자한 기업은 총 6개다. △건기식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킥더허들' △공기질 개선 제품 제조업체 '씨에이랩' △정기 구독형 방문세차 서비스 업체 '갓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순환여과식 양식장 자동제어 시스템 업체 '제이제이앤컴퍼니스' △마트 정보 플랫폼 '마트장보고' 운영사 '부에노컴퍼니' △개인 맞춤형 영양제품 소분 서비스 업체 '빅썸'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기업 모두 부울경에 위치한 지역 스타트업이다. 시리즈벤처스는 지스트롱(G-StRONG) 혁신창업펀드 재원을 부울경 소재 3년 미만 또는 연 매출액 20억원 이하의 초기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성장의 기반을 닦아주며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년 출범 후 줄곧 개인투자조합을 운용하다 지난해 처음으로 정책 자금을 수혈했다.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창업초기 지방 분야에 지원해 위탁운용사(GP) 지위를 획득했다. 개인투자조합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몸집을 불리는 데 성공했다.

앵커 유한책임출자자(LP)인 모태펀드는 30억원을 출자했다. 결성총액의 60% 수준이다. 이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9억원을 보탰다. 여기에 BNK경남은행과 울산대학교가 각각 3억원을 댔다. 이어 GP인 시리즈벤처스가 3억원, 일반법인 2억원을 보탰다.

대표펀드매니저는 박준상 대표다. 그는 증권 컨설턴트로 활동한 뒤 2017년 시리즈벤처스를 설립했다. KB금융그룹의 핀테크 랩(금융기술 연구소) KB이노베이션허브 멘토로 활동하기도 했다. 핵심운용인력에는 곽성욱 공동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지금처럼 꾸준히 기업 당 3억원에서 5억원 정도 규모의 시드(Seed) 투자를 이어가며 3년 내에 자금을 소진할 계획이다. 이후 모태펀드 등 정책 자금을 두드려 1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를 추가로 결성할 예정이다. 사세를 확장하며 존재감을 더욱 드러낼지 주목된다.

한편 시리즈벤처스는 설립 후 첫 번째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규산 마그네슘 제조기업인 '자이언트케미칼'의 시드(Seed) 단계에 참여한 후 1년 2개월 만에 잭팟을 터트렸다. 투입 자금 1억원이 약 7억4000만원으로 되돌아왔다. 약 6억4000만원의 이익을 남긴 셈이다. 비교적 단기간에 멀티플 7배를 실현하며 든든한 트랙레코드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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