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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한투부동산신탁, 이국형 대표 연임 확정 내달 28일 주주총회 안건 상정, 리츠·차입형 토지신탁 확장 본격화

이윤재 기자공개 2021-04-30 14:52:42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8일 15:2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설립 3년차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 이국형 대표이사 체제를 이어간다. 초창기부터 조직을 다져온 이 대표가 연임을 확정하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최근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며 사업확장을 위한 실탄도 쌓았다.

28일 한국투자부동산신탁에 따르면 내달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대표 연임을 확정한다.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까지로 약 2년이다. 회사 설립 때부터 감안하면 이 대표가 만 4년 가량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을 전면에서 지휘하는 셈이다.

임시주주총회에 부의된 안건은 △정관변경의 건 △이사 및 감사 선임이다. 이 대표와 함께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이사회를 구성하는 나머지 인물들도 재선임된다. 현재 사내이사진은 김신열 경영지원본부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기타비상무이사)이다.

사외이사와 감사도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임기가 제각각이었던 이사회 구성원이 모두 오는 2023년 3월까지로 임기를 부여받게 된다. 앞서 사내이사진은 내달 30일, 사외이사진은 오는 8월까지로 차이가 있었다.

이 대표는 1965년생으로 충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토지공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하나자산신탁과 하나자산운용 대표이사(전무), 하나자산신탁 전무 등을 거친 부동산 업계 베테랑이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설립과 동시에 전문경영인으로 합류했다.

안정적인 경영진 체제를 구축한 만큼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의 사업 연착륙도 순항할 전망이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신탁업 인가를 받을 당시 내걸었던 자본확충 계획안을 마무리했다.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1500억원 규모 실탄을 확보했다. 모기업인 한국투자금융지주가 1352억원, 현대해상이 149억원을 출자했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지난해 12월 리츠 자산관리회사(AMC) 예비인가를 받은 뒤 올해 2월말 본인가를 획득했다. 현재 다수 리츠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단계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차입형 토지신탁에도 뛰어들 전망이다. 이미 관련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등 인프라 구축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국투자부동산신탁 관계자는 "초기회사 특성상 이사회 구성원들의 임기가 제각각인데 이번 주주총회를 거쳐 동일해질 것"이라며 "설립 단계에서 구상했던 중장기 성장 로드맵에 맞춰 차근차근 사업을 진행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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