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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닉스바이오테크, 185억 시리즈 A 완료 VC 8곳 185억 투자…뇌졸중 신약업체로 서울대 이승훈 교수 창업

임정요 기자공개 2021-05-04 07:28:12

이 기사는 2021년 05월 03일 15:4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나노자임(Nanozyme) 플랫폼으로 뇌졸중 치료제를 개발중인 세닉스바이오테크가 시리즈A 투자를 완료했다.

세닉스바이오테크는 지난 달 벤처캐피탈사(VC) 8곳의 참여로 185억원 규모 시리즈A를 마무리지었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각각 3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이 외에도 에스엘인베스트먼트, 인터밸류파트너스가 참여했고, 시드에 투자했던 아주IB투자, 원익투자파트너스, 대교인베스트먼트도 시리즈A 라운드에 참가하며 팔로업했다.

서울대병원 바이오벤처라고도 불리는 세닉스는 2016년 서울대 의대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설립했다. 세닉스의 핵심 기술인 나노자임 플랫폼은 이 교수가 2011년부터 이어온 "나노입자(Nanoparticle)를 이용한 뇌졸중 진단 및 치료방법 개발" 연구가 가시화된 성과다. 이 교수 외 C레벨 인사는 차봉근 기술총괄(CTO)이 있다. 차 CTO는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연구교수이며 2015년 하버드 생명공학연구소 객원연구원이었다.

나노자임이란 "나노미터"와 "효소(Enzyme)"의 합성어로 체내에서 효소역할을 하는 나노입자를 통칭한다. 나노미터 크기의 입자는 부피 대비 표면적이 극대화되는 이점이 있어 효소 반응을 일으키는 표면적이 넓다. 달리 말하면 이 플랫폼을 적용하면 극소량의 약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단기간에 빠른 속도로 질병이 심화되는 급성 염증성 질환에 '골든타임' 치료를 가능케 한다는 세닉스의 설명이다.

나노자임을 이용한 치료제 분야는 1990년대 후반부터 연구가 시작됐으나 아직 상용화된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닉스는 시리즈A 자금으로 CX213 파이프라인의 비임상실험을 2022년 중반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 파이프라인은 지주막하출혈증(뇌졸중의 일종) 치료제로 개발중이다. 비임상 데이터의 성패 여부에 따라 CX213은 FDA에 임상1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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