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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약 개발' 오토로직스,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1년만 후속 투자 라운드 성공, 마그나·SL인베 참여

임효정 기자공개 2021-05-06 13:15:36

이 기사는 2021년 05월 04일 11: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퇴행성 뇌질환 치료 전자약을 개발한 오토로직스가 국내 벤처캐피탈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 첫 투자 유치 이후 1년 만이다. 이번 라운드는 프리 시리즈A 단계로, 확보한 자금은 연구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토로직스는 최근 프리 시리즈A 라운드를 클로징했다. 이번 라운드를 통해 국내 투자기관으로부터 7억원대 자금을 조달했다.

오토로직스가 투자 라운드를 진행한건 1년 만이다. 지난해 5월 처음으로 기관투자자로부터 첫 투자를 받으며 실탄을 확보했다. 당시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단독으로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 규모는 2억원이다.

프리 시리즈A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사는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SL인베스트먼트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시드 투자에 이어 이번 라운드에도 참여하며 팔로우온(후속투자)을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임팩트펀드를 통해 이뤄졌으며 총 2억원을 베팅했다. 이로써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오토로직스에 투자한 금액은 4억원으로 늘었다. 프리 시리즈A 라운드에 신규 투자사로 나선 SL인베스트먼트는 5억원을 투자했다.

오토로직스는 현직 대학병원 교수인 전문 의료인을 주축으로 2018년 4월 설립됐다. 전기신호를 이용한 치료인 전자약을 개발해 퇴행성 뇌질환 치료부터 우울증까지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자약의 경우 치료가 필요한 특정 세포나 신경만 자극한다. 기존 합성 의약품이나 수술이 야기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셈이다.

대표직은 송재준 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맡고 있다. 의료기기 국가과제 다수를 수행한 송 대표는 의료기기 관련 학회와 연구원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SCI급 논문도 100여편에 이른다.

오토로직스의 경쟁력은 핵심기술인 'ASENS'다. ASENS기술은 전기자극으로 미주신경을 자극해 뇌를 활성화시키고 소리를 이용해 대뇌를 자극하는 기술이다. 이명, 난청, 우울증 등 퇴행성 뇌질환으로 고통 받는 의료 소외계층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하겠다는 게 오토로직스의 목표다.

오토로직스는 지난해 말 창업경진대회인 제 9회 청년기업가대회에 참가해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면서 상금으로 추가 투자 지원도 받게 됐다.

팔로우온을 단행한 마그나인베스트먼트의 배준학 부사장은 "오토로직스는 이명, 난청 임상과 인허가 이후 집중력 강화, 불면증, 우울증 등으로 사업영역 확대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아직 미개척 영역인 전자약 분야에서 한국 선도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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