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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아이, 美 엘리슨 방문 "임상·IPO 직접 점검" 나스닥 상장 위한 인력 채용, 추가 지분 투자 검토

신상윤 기자공개 2021-05-20 09:56:49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0일 09: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비디아이는 20일 미국 '엘리슨 파마슈티컬스(엘리슨)'를 방문해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진행 현황과 기업공개(IPO) 절차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엘리슨이 보유한 파이프라인 4개 가운데 신약 치료제 '글루포스파미'드는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FDA 임상 외 오는 9월에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추가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 말 승인을 받아 이듬해 의약품 판매까지 목표한다는 계획이다.

폐암·골육종 치료제 'ILC'는 엘리슨이 FDA에 신청한 임상 2·3상이 최근 승인받았다. 이로써 본격적으로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연내 임상을 위한 ILC 의약품 생산도 가능할 전망이다.

뇌암 치료제 'DBD'는 기존 약물의 근본적인 특성 변화 없이 분자 구조식을 변경해 최근 유럽에서 신규 물질 특허를 받았다. 이 물질을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 중 임상 3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스닥 시장에 IPO를 위한 채비도 한창이다. 엘리슨은 최근 나스닥 상장을 위해 필수 인력인 '메디컬 오피서(Medical Officer)'를 채용했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기존 비대면 회의에서 얻지 못했던 정보와 엘리슨의 전반적인 영업 및 재무 상황, 지배구조 등을 점검했다"며 "최대주주 비디아이의 지배권을 재확인했으며 국내 주주들의 관심사인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진행 및 나스닥 상장 관련 내용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스닥 상장 과정에서 비디아이의 추가 투자 등 협조를 요청받은 만큼 향후 추가 지분 투자 등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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