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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륜E&S, 유동화 시장서 100억 조달 대출채권 기초 ABSTB 발행, 실질만기 1년

피혜림 기자공개 2021-05-24 13:46:45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1일 16:5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륜E&S가 대출채권을 유동화해 100억원을 조달했다.

특수목적회사(SPC) '비욘드대륜제일차주식회사'는 21일 1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만기는 3개월물이다.

기초자산은 대륜E&S 대출채권이다. 사실상 유동화 시장에서 마련한 자금으로 대출을 실행하는 구조다.

기초자산인 대출채권 만기는 2022년 5월 18일로, 약 1년이다. 비욘드대륜제일차는 대출 만기까지 주기적으로 ABSTB를 차환발행할 전망이다.

대륜E&S는 금융권의 신용보강 없이 이번 조달에 나섰다. 이에 따라 ABSTB는 대륜E&S의 단기등급과 동일한 'A3(sf)+'를 부여받았다.

하지만 최종 대출만기까지 자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효등급 'A2+' 이상인 기관의 인수확약이 필요하다. 이번 ABSTB 차환 발행일(8월 20일)로부터 1영업일 전까지 'A2+' 이상의 등급을 보유한 기관으로부터 인수약정을 체결해야 한다. 해당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기한 이익 상실로 대륜E&S가 대출을 조기상환해야 할 수 있다.

대륜E&S는 이번 조달 자금을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 지역 일원의 도시가스 배관공사 설치사업의 배관 공사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륜E&S는 BBB급 신용도 등으로 공모채 발행이 녹록지 않은 곳으로 꼽힌다. 사모채를 찍어 시장성 조달을 이어가기도 했지만 지난해 6월 200억원을 발행한 후 관련 조달도 주춤한 상황이다. 코로나19발 투심 위축 사태 여파 등으로 신용보증기금의 P-CBO로 자금 마련을 이어갔다.

유동화 시장을 활용한 조달은 꾸준히 활용하고 있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대륜E&S의 단기차입금 200억원이 대출채권 유동화 형태로 마련됐다.

해당 유동화물은 기관 확약조건 없이 대륜E&S 신용도 자체로 조달이 이뤄졌다. 다만 이번 대출채권 유동화에서는 'A2+' 이상 기관의 참여 여부와 기한이익 상실 요건 등이 결부됐다는 점에서 달라진 조달 여건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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