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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이' 프릭스헬스케어, 시드 투자 유치 스프링캠프 베팅, 설립 후 첫 외부자금…아동발달 상황 체크 강점

이광호 기자공개 2021-05-25 15:04:59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4일 15: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닥터아이(Dr.i)를 운영하는 프릭스헬스케어가 회사 설립 후 처음으로 외부자금을 수혈했다. 초기기업인 만큼 사업 기반을 닦는 데 주력하며 존재감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프릭스헬스케어는 최근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벤처캐피탈(VC)인 스프링캠프가 참여했다. 프릭스헬스케어는 스프링캠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캠프파이어(Campfire)' 4기 스타트업이다. 스프링캠프는 오는 6월 열리는 데모데이를 통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릭스헬스케어는 영유아 발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가벼운 증상을 자가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 '닥터아이' 개발사다. 현재 정식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영유아 시기의 발달 지연은 조기 개입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그러나 가정에선 영유아의 발달과 건강관리를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다. 이에 프릭스헬스케어는 닥터아이를 개발했다.

닥터아이의 특징은 통계와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아이의 다양한 발달 상황을 모니터링 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발달 정도에 문제가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때문에 발달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전문적인 육아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주로 △신체 발달 정보 △정신 발달 정보 △의료 경험 및 다이어리 등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최민욱 프릭스헬스케어 대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재학생이다. 헬스케어 분야와 사업기획에 관심을 갖고 창업에 나섰다. 공동창업자인 신동민 최고기술경영자(CTO) 역시 서울대 동문이다. 그는 기계공학과에서 수학 중이다. 소프트웨어(SW) 개발 등을 맡고 있다. 개발팀과 기획팀 인력 모두 서울대 출신으로 구성했다. 현재 총 8명의 멤버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헬스케어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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