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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인베스트, '제이시스메디칼' 엑시트 잰걸음 연초 88억 베팅, 상장 후 167만주 처분

임효정 기자공개 2021-06-10 12:42:18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8일 16: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올해 초 포트폴리오로 담은 제이시스메디칼의 지분을 엑시트하고 나섰다.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 이후 회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최근 한 달간 제이시스메디칼의 주식 100만주 이상을 장내에서 매도했다. 이에 따라 3일 기준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제이시스메디칼의 주식 수는 450만7674주로 감소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제이시스메디칼의 상장 이후 회수에 돌입했다. 별도의 보호예수 기간이 없어 즉시 처분이 가능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직상장 대신 스팩(SPAC) 합병을 통한 상장을 택했다. 올 3월말 유안타제3호스팩과 합병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유안타인베스트는 상장 이후 4월부터 총 9차례에 걸쳐 169만9677주를 처분했다. 지분율 역시 8.79%에서 6.38%로 감소했다. 이미 투자원금(88억원) 이상 회수가 이뤄진 상태다. 회수금은 89억3065만원 수준이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유안타인베스트먼트와 인연이 깊은 포트폴리오 중 하나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초기 발굴해 투자를 단행한 포트폴리오다. 이후 후속투자를 이어가며 성장 동반자를 자처했다.

2004년 설립된 제이시스메디칼은 여드름, 잡티 관리 등을 위한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개발을 물론 생산과 판매까지 운영하면서 원가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제이시스메디칼에 후속 투자한 건 올해 초다.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투자를 단행했다. 120억원로 결성한 '유안타-퀀텀점프1호투자조합'으로 투자재원 가운데 70% 이상이 제이시스메디칼에 투입됐다. 제이시스메디칼에 88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으며, 나머지 25억원은 아이디언스에 투자를 단행했다.

해당 펀드에는 IBK캐피탈, 동구바이오제약, 국순당 등이 LP로 참여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도 15억원을 출자했다. 이 펀드는 지난 1월에 최종 결성된 프로젝트펀드로, 존속기간은 2026년 1월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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