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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뉴딘그룹, 코로나 수혜 덕 첫 스톡옵션 효과 쏠쏠 최덕형 대표, 3개월새 평가익 12억 육박

김슬기 기자공개 2021-06-24 08:30:35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3일 10:3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 들어 골프존뉴딘그룹 상장사 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올해 처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받은 경영진들이 대규모 시세 차익을 누리게 됐다. 최덕형 골프존뉴딘홀딩스 대표의 평가이익은 벌써 10억원을 훌쩍 넘겼다.

지난 22일 골프존뉴딘홀딩스의 주가는 8880원으로 전일대비 3.5% 상승했고 골프존은 3.57% 오른 12만1700원으로 마감했다. 올 들어서 두 곳 모두 주가 상승폭이 컸다. 골프존뉴딘홀딩스는 연초 후 63% 상승했고 골프존은 78% 올랐다.

골프존뉴딘그룹 상장사들의 주가 상승은 코로나19(Covid-19) 확산 영향이 컸다. 골프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스포츠로 분류되면서 호황을 맞이했고 진입연령도 중장년층에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로 낮아졌다. 덩달아 스크린골프를 비롯, 골프용품 유통, 오프라인 골프장 등을 모두 갖추고 있는 골프존뉴딘그룹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졌다.


골프존뉴딘그룹은 올해 스톡옵션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골프존뉴딘홀딩스는 최덕형 대표와 박영선 CFO(사내이사)에 각각 54만주, 27만주를 부여한 바 있다. 행사가격은 6726원이었다. 현 주가는 행사가 대비 32% 상승한 상황이어서 최 대표의 평가차익은 11억6316만원으로 집계됐다. 박 CFO는 5억8158만원이었다.

골프존은 골프존뉴딘홀딩스보다 주가 상승률이 더 크다. 골프존 스톡옵션 행사가격은 8만1563원이다. 현 주가는 행사가 대비 49% 올랐다. 지주사보다는 사업회사의 주가 상승이 컸다. 골프존뉴딘홀딩스의 박 CFO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골프존 사내이사였다.

골프존은 장철호 차세대기술연구소장(사내이사)을 비롯, 김천광 플랫폼사업부장, 임동진 미주법인장, 손장순 미디어사업부장, 송영범 GS사업부장, 김지훈 GS개발실장, 안웅기 GDR사업기획실장, 김성한 경영지원실장 등 8명에게 각각 2만25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이들의 평가차익은 각각 9억308만원이다.

다만 해당 스톡옵션 행사 기간은 모두 2024년 3월26일부터 2029년 3월 25일까지다. 아직 행사기간까지 2년 반 이상 남았기 때문에 당장 수익실현을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향후 사업전망은 나쁘지 않은만큼 주가 흐름이 양호할 것이라는 평이다. 시장에서는 올해만 해도 골프존 매출액 3785억원, 영업이익 89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6.79%, 72.84%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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