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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증권, 수위 높아진 증시 '안정성' 방점 [3분기 추천상품]국내펀드 채권·채권혼합형 '추천'…해외펀드 소비 심리 회복 '기대'

김진현 기자공개 2021-07-19 07:28:08

이 기사는 2021년 07월 15일 10:3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진투자증권은 3분기 안정성에 방점을 두고 추천 상품을 선정했다. 주식 시장 상승이 이어지면서 하락 가능성 등을 염두해두고 안정적으로 상품군을 꾸린 것으로 보인다.

15일 더벨이 집계한 유진투자증권 3분기 추천상품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공모펀드 3개와 자사가 운용하는 랩 어카운트(Wrap Account) 상품 2개를 추천했다. 전분기 대비 국내펀드를 늘리고 해외펀드를 줄인 게 특징이다.

유진투자증권은 3분기 국내 펀드로 채권형과 채권혼합형 상품을 추천했다. 코스피가 3200~3300선에서 움직이고 있어 당분간 상승이 제한될 것을 염두해두고 안정적으로 자금을 관리해야한다고 본 것으로 풀이된다.

유진투자증권이 추천한 '유진챔피언공모주&배당주30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은 주식 비중을 최대 30%까지만 가져가는 채권혼합형 상품이다. 안정적인 배당주를 통해 배당 수익을 취하면서 공모주 투자에 참여해 알파 성과를 노린다. 꾸준한 배당 이자를 기대할 수 있는 리츠(REITs) 등이 주요 배당주 투자 대상이다.

유진투자증권은 기준금리 상승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단기채 중심으로 채권 투자 접근할 것을 권했다. '한국투자e단기채ESG증권투자신탁(채권)'을 추천한 이유다. 해당 상품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크레딧이 우수한 기업이 발행한 단기채 위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해외 추천상품은 단 하나만을 선정했다. 전분기 3개 상품을 추천했던 것에 비하면 라인업을 압축한 셈이다.

유진투자증권이 추천한 펀드는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증권자투자신탁1(주식)'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소비 심리 회복에 베팅하는 전략으로 운용되는 상품이다. 최근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비자(5.29%), 아마존(5.18%), 마이크로소프트(3.85%), 우버(3.62%), 디즈니(3.52%) 등을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투자증권은 펀드 외에는 자사가 운용하는 랩 어카운트를 추천했다. 삼성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운용되는 '유진챔피언Wrap G2'는 글로벌 양대 강국인 미국, 중국 시장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 '유진 챔피언 Wrap 소액채권'은 장내 채권 매매를 통해 초과 성과를 노리는 상품이다. CMA 이자보다 높은 수준의 성과를 목표로 한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분기엔 주가연계증권(ELS) 추천은 제외했다. 증시 수위가 높아지면서 쿠폰 금리가 낮아진 게 추천상품 제외 배경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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