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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S바이오, 인간신경줄기세포 치료효과 발표 송지환 대표 "척수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적용 가능성 제시"

임정요 기자공개 2021-07-21 11:00:48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1일 11: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 전문기업인 iPS바이오는 21일 척수손상 흰쥐 모델에 신경영양인자(BDNF)를 과발현시킨 인간신경줄기세포를 이식하자 치료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 내용은 지난 6월 분자과학 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송지환 iPS바이오 대표는 “이번 결과는 인간신경줄기세포가 척수손상 동물모델에서 치료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향후 척수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당사가 개발중인 유도만능줄기세포(iPS)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최근 일본에서 실시된 척수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최초의 iPS 임상 진행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척수손상은 대부분 교통사고(62%), 낙상(25%)으로 인한 외상이 원인이다. 손상된 척수 이하의 감각 및 운동 기능이 마비되고, 배뇨 및 배변 장애, 욕창, 경직 등 합병증을 동반한다. 국내에서는 매년 2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총 환자수는 10만명 이상이다. 평균 재원기간이 14개월이며, 환자의 80%가 20년 이상 생존하므로 막대한 의료비가 지출되지만 현재로서는 재활치료이외에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상태다.

iPS바이오는 이번 연구에서 척수강내에 카테터를 이용해 주입한 BDNF 과발현 인간신경줄기세포가 손상된 척수 부위로 이동하여 신경세포(neuron), 성상세포(astrocyte) 및 희소돌기아교세포(oligodendrocyte)로 분화되어 신경보호작용, 신경재생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또한 척수손상으로 인해 하지가 마비되었던 동물은 세포이식 후 10주간에 걸친 BBB 및 CBS 테스트를 통해 보행이 좋아지는 등 운동기능이 유의적으로 향상되었고 통각 과민 (hyperalgesia) 현상이 유의적으로 감소됐다. BBB, CBS는 척추손상 모델에 대표적인 행동측정 방법이다.

연구는 차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분당차병원 신경과 및 신경외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가천대학교 물리치료과 및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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