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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 '국민피티' 분사…신규 먹거리 결실 가시화 연내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론칭…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협업 생태계 구축

강철 기자공개 2021-08-25 08:00:41

이 기사는 2021년 08월 24일 07:1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을 따로 떼내 독자 경영 기반을 구축한다. 신설 법인인 '브랜드엑스피트니스'는 전문 운동 시설과 강사진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nline) 중개 서비스를 영위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이번 분사를 기점으로 지난해부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신성장동력 발굴에 한층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젤라또랩처럼 미디어 커머스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추가로 인수하는 것도 하반기 주요 목표로 잡았다.

◇'브랜드엑스피트니스' 신설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부문을 분사해 '브랜드엑스피트니스'라는 별도의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가 브랜드엑스피트니스 최고 경영자(CEO)를 맡아 분사 후 초기 경영 안정화를 총괄할 예정이다.

브랜드엑스피트니스는 '국민피티'를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와 영업 네트워크 확장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지난해 개발을 시작한 국민피티는 위치 기반 기능을 통해 사용자 주변의 전문 운동 시설과 강사진을 연결하는 O2O 플랫폼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분산된 역량 결집, 신속하고 독립적인 의사 결정 시스템 마련, 외부투자 유치에 용이한 환경 조성 등을 위해 브랜드엑스피트니스의 분사를 결정했다"며 "론칭을 앞두고 있는 국민피티가 브랜드엑스피트니스에서 전개하는 첫번째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피티는 론칭 후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제품 연동과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예정이다. 요가, 헬스, 필라테스, 크로스핏 등의 온라인 클래스와 VOD 서비스를 고객에게 지원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콘텐츠 기획과 제품 개발을 꾸준하게 추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플렛폼의 핵심 콘텐츠인 온라인 클래스는 지난 6년간 축적한 10만명 이상의 전문가 데이터베이스(DB)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대표 애슬레저 브랜드인 '젝시믹스'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최상의 클래스 경쟁력을 계속 유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민피티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브랜드엑스의 사업 경쟁력은 지금보다 크게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커머스 외에 IT 헬스케어 비즈니스 분야의 브랜드 포트폴리오와 신성장동력을 추가로 장착한다.

강민준 대표는 "국민피티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업과 다양한 협력과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M&A 통한 폴트폴리와 확장 적극 추진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019년 하반기 사내에 플랫폼 그룹을 신설해 여러 신규 먹거리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년간 헬스케어,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들을 꾸준하게 영입하는 한편 다수의 스마트 디바이스 스타트업과 잇달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관련 제품 개발과 판로 확보에도 주력했다.

이번 브랜드엑스피트니스 분할·신설은 이러한 신성장동력 발굴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난 사례 중 하나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과의 적극적인 MOU를 통해 원활한 신사업 개발을 위한 협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M&A를 통한 사업 확장도 적극 추진한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경영전략 파트는 지난해 8월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IT 기반 미디어 커머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여러 사업의 M&A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1월 경영권 인수를 완료한 젤라또랩은 성공적인 M&A 사례로 꼽힌다. 손톱에 쉽게 붙였다 뗄 수 있는 인스턴트 네일 스티커를 개발하는 젤라또랩은 올해 상반기 흑자를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인수 후 통합(PMI) 수순을 밟는 중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젤라또랩이 그동안 네일 스티커 제조를 OEM을 맡겼었는데 최근 공장을 하나 건립하는 등 자체 생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시작했다"며 "4~5년에 걸친 중장기 로드맵을 통해 젤라또랩의 외형과 내실을 키울 계획이며 이를 통해 현재 3위 수준인 네일 스티커 시장 점유율을 차근차근 높여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 헬스케어 플랫폼과 연계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M&A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사업 영역을 빠르게 넓히는 과정에서 재무구조를 비롯한 회사 전반의 내실이 부실해지지 않도록 각별하게 신경을 쓸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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