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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글로벌리츠, 신규 자산 편입...전방위로 자금조달 공모채 1300억 발행, RFP 발송…내년 상반기 유상증자도 추진

남준우 기자공개 2021-08-31 11:02:00

이 기사는 2021년 08월 27일 13: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R글로벌리츠가 신규 자산 편입을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증권사 부채자본시장(DCM)을 통해 공모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외에 필요한 자금은 추가 대출, 유상증자 등 다양한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R글로벌리츠가 두 번째 해외 자산 편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공모 채 발행을 우선적으로 진행한다. 공모채는 10월 내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최근 국내 복수의 IB에 입찰 제안 요청서(RFP)를 보냈다.

모집액은 1300억원으로 잠정 확정했다. 트렌치(만기구조)와 증액 범위 등 세부 사항은 주관사 선정 이후 본격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편입하기로 결정한 신규 자산 취득에 자금을 투입하는 만큼 3년 이하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JR글로벌리츠는 지난달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498-7번가 건물을 신규 자산으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한화자산운용이 JP모건자산운용이 보유한 지분 49.9%를 3억4000만달러(한화 약 3800억원)에 매입한 건물이다. 현지 차입금 제외시 한화 약 1855억원 규모다.

미국 보건 노동조합인 1199 SEIU가 2050년까지 전체 면적의 60%를 장기 임차한다. 임대료 상승률은 연평균 1.16%다.

자회사인 JR제28호리츠를 통해 498/7 Owners, LLC가 보유 중인 지분 49.9%(1855억원)를 취득할 예정이다. 차입 기간은 2021년 9월 30일부터 2024년 9월 30일로 설정했다.

공모채 조달분 외에 필요한 자금은 2021년 내에 추가 대출 또는 유상증자 등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 로 대응하여 조달할 계획이다. 자금 조달 규모에 따라 신규 자산을 분할 매입할 예정이다.

벨기에 파이낸스타워에 이은 두번째 편입 자산이다. 매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올 하반기부터 운용수익이 인식된다. 기존 7%대였던 배당률이 내년에 8%대까지 뛸 수 있다. JR글로벌리츠는 2028년말까지 7년간 목표 연평균 배당률을 8% 중반대로 제시했다.

현재 JR글로벌리츠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 안정적'을 부여받은 상태다. 회사채 발행을 위해 조만간 국내 다른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추가로 획득할 예정이다.

출처 : 한국신용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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