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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글로벌, 에이티센스와 바이오사업 '맞손'…북미 공략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최대시장 '정조준'…GS그룹 바이오산업 진출과 '발맞춤'

유수진 기자공개 2021-09-30 16:43:02

이 기사는 2021년 09월 30일 15: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글로벌이 에이티센스와 손잡고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 시장의 본거지인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 종합무역상사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에이티패치의 북미 시장 판로 개척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북미는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가 처음 상용화된 세계 최대 시장이다.

이는 GS그룹이 미래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바이오사업에 진출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GS그룹은 최근 국내 1위 보톡스 기업 '휴젤'에 지분 투자하는 등 그룹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의료 바이오산업 진출을 선언했다.

30일 GS글로벌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티센스가 시판한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를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에 수출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GS글로벌은 최근 에이티센스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GS글로벌>

에이티센스는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의 의료기기 및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지향하며 심전도와 호흡, 혈압, 혈당 등 생체신호 전반에 대한 검사용, 감시용 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에이티패치는 부정맥과 같은 심장질환 진단을 위해 사용하는 패치형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다.

에이티패치는 최대 14일까지 연속 검사를 할 수 있어 부정맥 발견 가능성을 높이고 심장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방 치료를 가능케 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미 유럽 CE 의료기기 인증, 영국 MHRA 의료기기 등록을 마쳤고 미국 FDA 인허가와 브라질 ANVISA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1(Consumer Electronics Show 2021)'에서는 Health & Wellness 부문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도 인정 받았다.

종합무역상사인 GS글로벌은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국내 진단키트 수출을 토대로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성을 인지한 뒤 관련 사업 분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종합상사의 전문 역량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경쟁력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제품의 수출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모습은 미래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바이오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GS그룹 차원의 움직임과도 맥을 같이 한다. GS그룹은 최근 보톡스 기업 휴젤에 지분 투자하는 등 의료 바이오 산업에 발을 들였다.

특히 'The GS Challenge' 프로그램이라는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 경진 대회 추진을 통해 국내 경쟁력 있는 바이오 혁신 기술 스타트업과 협업 중에 있다. 국내외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펀드 투자 등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GS글로벌은 북미지역 해외 거점을 통해 에이티패치의 북미 시장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협락을 바탕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의료기기·헬스케어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GS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사업 협력을 바탕으로 독일 등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약 30여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관련 사업 협력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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