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금리인상' 공모채 발행 러시, 조단위 물량 쏟아진다 [Weekly Brief]AAA서 A급까지 조달 행렬 '투심 양극화 촉각'...더블유게임즈 데뷔 도전

피혜림 기자공개 2021-10-19 07:54:38

이 기사는 2021년 10월 18일 07:2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번주(10월 18~22일) 공모 회사채 시장은 추가 금리 인상 전 조달에 나선 기업들의 행렬이 이어질 전망이다. 'AAA' 최우량 신용등급부터 A급 크레딧물까지 다양한 이슈어가 공모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도전한다. 한주간 예정된 모집액만 최소 1.5조원을 넘어선다.

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기관들의 투자는 한층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업종과 크레딧별로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배경이다.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 A0·A- 등급 스플릿에 놓인 더블유게임즈가 첫 공모채 데뷔전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회사채 발행 폭발, 최소 1.5조 모집

기업들의 공모 회사채 조달에 속도가 붙고 있다. 11월 금리 인상설에 무게가 실리는 데다 내년에도 금리 인상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추가 인상 전 발행을 마치려는 발행사들의 셈법 속에서 이주 수요예측 모집액은 최소 1조 54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를 끊는 건 LF와 키움증권, 우리종합금융이다. 이들은 18일 각각 500억원, 1500억원, 8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준비 중이다. 뒤를 이어 19일 NH투자증권(2000억원)과 SK인천석유화학(1500억원), 더블유게임즈(500억원), HK이노엔(1000억원)이 투자자 모집에 나선다.

'AAA' SK텔레콤(2000억원)도 20일 회사채 시장을 찾는다. 같은날 동원시스템즈(900억원)와 국도화학(200억원) 등도 공모채 청약에 도전한다. 현대중공업지주(1500억원) 역시 20~21일 수요예측을 목표로 조달 작업을 진행 중이다. 21일에는 현대제철(2000억원)과 GS(1000억원) 등이 바톤을 받는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조달 행렬도 이어진다. 우리종합금융은 1.5년물을 녹색채권으로 발행한다. 동원시스템즈 역시 5년물을 ESG채권 형태로 발행해 지속가능금융 흐름에 동참할 예정이다.



◇투심 출렁, 양극화 촉각…더블유게임즈 첫 도전

회사채 시장의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점 등은 변수다. 이달 기준금리가 동결되긴 했지만 11월부터 내년까지 추가 인상 가능성이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한 상황이다. 얼어붙은 투자 심리가 쉽사리 풀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이에 따라 업종과 크레딧 등에 따른 투심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 첫 공모채 발행에 도전하는 곳도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19일 500억원 규모의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 나선다. 만기는 2년과 3년으로, 투자자 모집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등을 검토할 전망이다.

게임사에 대한 시장의 이해도가 높지 않은 점은 변수다. 게임사의 경우 산업 특성상 실적 변동성이 높아 크레딧 업계에서 저평가를 받는 대표적 업종으로 꼽혀왔다. 첫 발행인 탓에 기관들의 친숙도가 높지 않다는 점 역시 우려를 높이는 대목이다.

펀더멘탈에 대한 신용평가사의 시각 역시 엇갈렸다.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더블유게임즈에 각각 A-(긍정적), A0(안정적)을 부여했다. 한국기업평가는 더블유게임즈가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주시했다. M&A 진행 시 단기적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될 수 있을 것이란 데 무게를 두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