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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PE,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프리IPO 참여 총 300억 규모…활발한 해외투자 '눈길'

감병근 기자공개 2021-11-29 08:08:21

이 기사는 2021년 11월 26일 13:5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신프라이빗에쿼티(대신PE)가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폴스타가 고급화 전략을 내세워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투자로 보인다.

2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PE는 프로젝트펀드 ‘대신피에스모빌리티’를 조성해 폴스타에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2022년 상반기로 예정된 폴스타의 나스닥 기업공개(IPO)에 앞서 8월경 진행한 프리IPO 성격의 투자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폴스타는 정식 라운드가 아닌 이번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기존 주주 등 한정된 곳에만 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PE는 폴스타 주요 주주인 ㈜SK와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이 조성한 ‘뉴모빌리티 펀드’에 투자한 인연으로 이번 투자 기회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PE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성장세에 있는 전기차 제조업체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됐다. 폴스타는 2017년 볼보와 지리자동차그룹이 함께 만든 전기차 브랜드다. 볼보의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전기차를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주요 생산거점은 중국에 자리잡고 있다.

현재 유럽, 북미, 중국 등 14개국에 진출했으며 올해 연말에는 국내 진출이 예정돼 있다. 국내법인 설립절차는 이미 끝났고 서울, 부산, 하남 등에 전시장을 마련하기 위한 공사에 한창이다.

폴스타는 나스닥 상장 절차도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스닥 상장 스팩(SPAC)인 ‘고레스구겐하임’과 합병계약을 체결했고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폴스타의 상장 이후 가치는 250억달러 수준까지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대신PE가 최근 해외투자를 늘리는 모습에도 주목하는 분위기다. 대신PE는 9월 KT와 함께 말레이시아 데이터 관련 기업인 앱실론 인수에도 프로젝트펀드 ‘대신앱실론제1호’를 이용해 참여했다.

KT와 대신PE는 앱실론 지분 100%를 1억3500만달러에 인수했다. 앱실론 지분은 KT가 57.6%, 대신PE가 42.4%를 나눠 보유하기로 했다.

폴스타 세단 '폴스타2' (출처: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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