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테크 '리팅랩스', 스마트 병원사업 확장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해 환자·병원 관리 AI와 연계, 올해 매출 400억 목표
김형락 기자공개 2022-01-19 09:09:32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9일 09: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디컬 테크기업 리팅랩스가 병원 업무 처리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병원'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리팅랩스는 병원 내 환자 행동·시술·피부 데이터 분석,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시뮬레이션·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인공지능·딥러닝 전문기업 메디AI와 스마트 병원을 구축하는 전략적 제휴도 맺었다. 올해 스마트 병원사업에서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지난해 개발한 환자·병원 관리 인공지능(AI) 시스템 '스마트솔루션'과 연계할 방침이다. 향후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가정용 미용기기 시스템 개발까지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400억원으로 잡았다. 지난해 연간 매출(200억원)의 2배다. 2020년 매출은 56억원을 기록했다.
리팅랩스는 의료와 정보통신기술(ICT) 결합을 추진하는 메디컬 테크기업이다. 리프팅 전문 병원인 리팅성형외과 경영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김용현 리팅랩스 대표이사는 "리팅성형외과는 코로나19에도 국내 성형외과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자체 구축한 AI 기반 스마트 병원 경영시스템으로 컨설팅을 제공한 결과"라고 말했다.
올해 다른 진료 분야 MSO(병원경영지원서비스) 기업 지분 투자에도 나설 예정이다. IT기업과 1000억원 밸류로 SI(전략적 투자자) 지분 투자 유치도 협의 중이다. 리팅랩스는 지난해 291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리팅랩스는 코스피 상장사 메타랩스 지분 9.5%를 보유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스튜디오산타클로스ENT, 주주권익 보호 '구슬땀'
- 이에이트, AI 시뮬레이션·디지털 트윈 기술 선보여
- MBK, '몸값 2조' 지오영 인수 SPA 체결 임박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한인이 설립한 RCE, 세계 첫 ‘중장비 온라인 중고거래’
- 회계법인 해솔, 부동산 타당성 자문 업무협약
- [2024 더벨 글로벌 투자 로드쇼-베트남]베트남의 지오영 '바이메드'·전기오토바이 '셀렉스' 눈길
- 지아이에스, 코스닥 상장 위한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 [꿈틀대는 토큰증권 시장]'업계 표준' 루센트블록, '두자릿수' 레코드 조준
- [Company & IB]조달 '막바지' 롯데그룹, 롯데케미칼에 쏠리는 눈
- '910억 CB 발행' 아스트, 경영 정상화 속도 낸다
김형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기업집단 톺아보기]파라다이스, 원가율 70%대로 낮아진 이유
- [기업집단 톺아보기]코스피 이전 추진하는 파라다이스, 거버넌스 재편 과제
- [Board Index/BSM분석]롯데쇼핑, 기업 운영 경험도 이사회 필요 역량
- [Board Index/롯데그룹]이사진 출석률 100%인 상장사는 한 곳뿐
- [Board Index/롯데그룹]롯데지주는 부결 의안, 계열사엔 보류 의견
- [유동성 풍향계]CJ올리브영, 유보 이익으로 만든 FI 지분 매입 자금
- [Board Index/롯데그룹]사추위에 대표이사 두는 롯데케미칼
- [Board Index/롯데그룹]비상장사부터 시작한 대표·의장 분리
- [Board Index/롯데그룹]계열사 21곳 움직이는 이사진 147명
- [CFO는 지금]롯데하이마트, 자본준비금으로 배당 재원 쌓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