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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기술 IPO 추진, 에이스에쿼티 엑시트 기대 고조 연내 코스닥 상장 목표, 스마트시티·지능형 교통시스템 선두권 업체

감병근 기자공개 2022-01-28 08:11:55

이 기사는 2022년 01월 27일 15:4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이하 에이스에쿼티)의 포트폴리오 기업 '한국정보기술'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1분기 관련 절차를 시작, 연내 코스닥 상장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IPO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에이스에쿼티의 엑시트 기대감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정보기술은 조만간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순조롭게 상장예비심사가 진행돼 상반기 안에 승인이 나올 경우 3분기경 코스닥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정보기술은 스마트시티, 지능형 교통시스템, 재난 시스템 등의 시스템통합(SI) 구축 및 유지보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차세대 교통시스템이 한국판 뉴딜 핵심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이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대표적인 업체로 꼽히고 있다.

정부는 2027년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교통수단·시설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교통운영을 제어하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은 완전 자율주행을 위한 필수 인프라 시스템으로 여겨진다.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 교통 관련 SI 사업은 공공기관이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결정하는데 기존 사업 경험에 가산점이 부과돼 신생업체가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으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국내 교통 관련 SI 시장은 4~5곳의 업체가 과점하고 있다.

한국정보기술은 이 중에서도 수위권 업체로 약 30%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 낙찰률이 2018년 이후 60%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시장이 성장하면 실적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는 평가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18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2018년 285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2020년 615억원까지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4억원에서 51억원으로 3배 넘게 불어났다.

한국정보기술이 올해 IPO에 성공할 경우 에이스에쿼티의 엑시트 플랜도 가시화될 전망이다. 에이스에쿼티는 2020년 11월 한국정보기술 지분 100%를 매입했다. 당시에도 스마트시티, 지능형 교통시스템 등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투자를 단행했다.

에이스에쿼티는 5G, 반도체, 2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 반도체 테스트 업체 테스나, 2차전지 업체 루트제이드, 미국의 전고체 배터리 업체 솔리드파워, 나스닥에 상장한 스팩(SPAC) 에이스컨버전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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