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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투자일임 순항, 랩 브랜드 ‘We Know’ 통일 인지도 제고 목표, 일년새 투자일임 수수료 7배 증가

윤기쁨 기자공개 2022-02-23 07:50:13

이 기사는 2022년 02월 22일 13:4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안타증권이 자사 랩어카운트(자산종합관리계좌) 브랜드를 ‘We Know’로 순차적으로 통일한다.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투자일임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내달부터 ‘MY W 뉴배당플러스랩’을 ‘We Know 밸류플러스랩’으로 이름을 변경할 예정이다. △5년 연속 배당 및 당기순이익 흑자 실현 △주당배당금 증가 △시가총액 상위 50% 등 고배당주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이다. 전체적인 운용과 자산배분 방식은 똑같지만 명칭만 달라진다. 신규가입 유형을 추가하고 랩 상품 브랜드를 일원화하려는 조치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단순히 명칭을 변경하는 차원에서 나아가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랩 상품을 중심으로 리뉴얼해 ‘We Know’ 브랜드로 통일할 예정”이라며 “아직 추가 변경 계획은 없지만 신규 출시나 새로운 특징이 더해질 때 순차적으로 브랜드명을 바꾸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달 16일 출시한 ‘We Know 글로벌인컴 EMP랩’도 기존 ‘히든알파 EMP랩(글로벌인컴형)’을 리뉴얼한 상품이다. 경기 사이클별로 주식, 채권, 리츠 등 다양한 자산군에 비중을 달리해 ETF(상장지수펀드)에 분산투자하는 EMP(ETF로 구성된 펀드)다. 기존 상품명에 브랜드를 추가해 새롭게 선보였다.

금융사들의 브랜드 통일은 기업 이미지 제고와 고객 유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실제 신한자산운용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신한은행과 공통 브랜드인 ‘SOL’로 ETF 브랜드를 변경했다. 키움자산운용도 그룹사가 구단주인 프로야구단(키움 히어로즈) 이름을 딴 ‘히어로즈’ 상품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KB그룹도 ‘KB스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랩어카운트 등 투자일임에 강점을 두고 있다. 고객의 재산과 투자판단을 일임받아 증권사가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투자일임업(랩, CMA, ISA 등)은 안정적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수수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알짜배기 WM(자산관리)사업이다. 그만큼 기업 인지도와 선호도가 중요하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월 출시된 ‘We Know 공모주펀드랩’은 공모주 시장 흥행과 함께 간판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높은 수익률로 인기를 끌면서 VIP전용 PB센터(유안타 W프레스티지)를 중심으로 고액자산가들의 유입도 늘었다. ‘We Know’ 브랜드는 2014년에도 중국 성장주에 투자하는 ‘We Know 차이나랩’을 선보였지만 당시에는 관심받지 못했다.

‘We Know 공모주펀드랩’은 일반 공모주 펀드 및 공모주 물량 우선배정 혜택의 하이일드 펀드, 코스닥벤처 펀드 등 엄선된 공모주 펀드들로 포트폴리오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적극적인 이벤트 드리븐(Event Driven) 전략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수요가 이어지면서 올해 1월 ‘We Know 공모주펀드랩 2호’를 출시하기도 했다.

현재 유안타증권이 운용하고 있는 랩 상품은 20개 남짓이다. 브랜드는 크게 ‘MY W’와 ‘We Know’ 두 가지다. △We Know 글로벌액티브ETF랩 △We Know 대만탑티어주식랩 △황금알 중국투자랩 △MY W ETF 리서치 솔루션랩 △MY W 글로벌 Bond Plus랩 등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9월 말) 기준 유안타증권의 투자일임 계약고는 4조522억원 수준이다. 전년 동기(3조1573억원) 대비 28.34% 늘었다. 같은 기간 일임수수료 수입도 13억원에서 91억원으로 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임계약 건수는 약 37만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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