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W, 공기살균기 '클라로듀오' 100대 유럽 수출 고온 백금 살균 촉매 기술 집약, 초도 물량 비행기로 공수…英 해로즈백화점 판매 전망
신상윤 기자공개 2022-04-01 09:01:25
이 기사는 2022년 04월 01일 09: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이엠따블유(EMW)는 1일 클라로듀오 공기살균기를 유럽시장에 판매하기 위해 수출한다고 밝혔다.EMW가 개발한 클라로듀오는 고온 백금 살균 촉매 기술을 포함한 제품으로 최근 유럽 수출을 위한 CE 인증을 받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클라로듀오는 정식 출시 당시 오존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UV 및 플라스마, 음이온 방식의 기존 공기살균기와 달리 백금 촉매를 통한 고온 살균 방식을 사용해 주목을 받았다.
바이러스와 곰팡이, 박테리아 등 세균뿐 아니라 주방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와 미세먼지, 악취까지 제거하는 살균 및 청정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EMW는 최근 영국 바이어로부터 클라로듀오 초도 물량 100대를 주문받아 수출했다. 이 바이어는 클라로듀오 판매를 위해 별도 법인을 설립하는 등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초도 물량은 선박이 아닌 비행기로 수출됐다. 크기 등을 고려할 때 비행기로 수출하면 선박보다 물류 비용이 더 많이 들지만 빠른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출된 물량은 영국 런던의 해로즈(Herrods)백화점에 전시돼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진다.
EMW 관계자는 "대기업이 주도하는 가전시장을 중소기업이 구축한 기술력으로 백화점 판매 및 수출까지 이뤄냈다"며 "오랜 시간 개발한 기술력이 집약한 클라로듀오는 최근 현대홈쇼핑 등 판매 채널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동구바이오제약 신사업 전략]캐시카우만으론 역부족, 벌크업 기반 '오너 보증 차입'
- [LK삼양 뉴비기닝]그룹 오너 구본욱의 변신, 경쟁력 강화만 본다
- [루키 바이오텍 in market]김권 셀비온 대표"경쟁약 넘는 효능, 품목허가 꿈 도전"
- [Policy Radar]바이오시밀러 문턱 낮춘 유럽, 비용·경쟁 판이 바뀐다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MG손보, 자본잠식 벗어났지만 결손금 두 배 늘었다
- [한국투자캐피탈]6년 만에 사내이사 신규 선임…사내이사 2인 체제로
- [이사회 분석]OSB저축, 장찬 신임 대표 이사회 '재정비'
- [금융지주 해외은행 실적 점검]갈 길 바쁜 농협은행…캄보디아 법인 '역성장'
- [이사회 모니터]BNP파리바-신한금융 합작경영 상징 '이사회 쿼터'
- [보험사 IFRS17 조기도입 명암]흥국생명, 'IFRS17' 도입에도 자본 우려 못 지웠다
신상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건설리포트]주택 키운 제일건설, '실적·재무' 두토끼 잡았다
- 서희건설, 오너 지배력 강화 '애플이엔씨·자사주' 투트랙
- [건설산업 스몰캡 리포트]우원개발, 부동산 개발업 재시동 '차입 활용' 속도
- 역대급 실적 '엠디엠그룹', 현금성 자산 4000억 웃돈다
- 우원개발, 원가율 부담 속 '재무통' 이사회 합류
- 'NPL 눈독' 스타리츠,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
-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 수장 '핀셋' 인사
- 유신, 분양 수익 '잭팟'…오너일가 자산 유동화 활용
- 대우건설 이어 피앤씨테크도 무궁화신탁 주주로
- 유신, 오너 2세 전경수 회장 4년만에 대표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