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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 '케이스타', 봄맞이 개편 진행 자체 제작 예능 및 드라마 방영,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김소라 기자공개 2022-04-01 11:41:59

이 기사는 2022년 04월 01일 11: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가 운영하는 버라이어티 채널 케이스타(K-STAR)가 신규 예능 프로그램과 명작 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봄 개편을 진행한다. 초록뱀미디어는 자체 콘텐츠 유통 채널 확보를 위해 지난해 케이스타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드라마 제작부터 방영까지 이어지는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광고 등 부가수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케이스타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과 다시 보고 싶은 명작 시리즈 중심의 봄 개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연말 초록뱀미디어를 주축으로 총 9개 드라마 제작사들이 공동으로 결성한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가 제작한 작품들이 본격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최근 케이스타는 MBN과 공동으로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 방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10대에 부모가 된 고등학생 엄마, 아빠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야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레전드 스타들의 화려한 복귀를 담아낸 ‘은퇴 번복 버라이어티' '빽 투 더 그라운드'도 지난달 29일 첫 방송됐다.

초록뱀미디어가 제작한 명작 드라마들도 올 상반기 재방영될 예정이다. 자체 최고 시청률 51.9%를 기록한 '주몽'과 한국판 슈퍼 히어로의 퓨전 사극 '전우치', 시트콤 인기를 부활시킨 '거침없이 하이킥' 등의 편성을 마쳤다.

케이스타 관계자는 “초록뱀미디어의 뛰어난 제작역량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양질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및 편성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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