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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Paper]한국동서발전, 글로벌본드 프라이싱 착수3년물, IPG CT3+130bp 제시…'그린본드' 형태로 발행

이상원 기자공개 2022-04-29 07:57:01

이 기사는 2022년 04월 28일 15:3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동서발전이 공모 달러화 채권을 발행하기 위한 프라이싱(수요예측)에 돌입했다. 최근 비우호적인 시장 상황으로 인해 발행 철회와 연기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우량 등급을 바탕으로 투자자 확보에 나섰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동서발전은 이날 오전 글로벌본드(RegS/144A) 발행을 위한 프라이싱에 착수했다. 트랜치(tranche)는 3년 단일물로 구성했다. 최초 제시 금리는 미국 국채 3년물 금리(CT3)에 130bp를 가산한 수준에서 제시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아시아와 유럽, 미국 금융시장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발행 규모는 벤치마크 사이즈다. 프라이싱 업무는 BoA메릴린치,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UBS가 총괄한다.

이번 3년물은 전량 그린본드(green bond)로 발행한다. 그린본드로 조달한 자금은 일부를 차환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모두 신재생에너지 투자와 관련한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다.

최근 시장 상황이 악화되며 한국물(Korean paper) 발행 연기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앞서 미래에셋증권, KB국민카드, BNK부산은행 등이 달러채 발행을 철회하거나 일정을 변경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동서발전이 프라이싱을 진행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발행 환경은 지난 주말부터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했다. 미국 연준이 '빅스텝'을 예고한 데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주요국 증시가 폭락하고 있다. 여기에 다음주에는 러시아의 '디폴트' 가능성까지 대두되며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의 국제 신용등급은 'AA'수준이다. 무디스와 S&P는 각각 'Aa2', 'AA' 등급을 부여했고 피치는 'AA-'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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