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엔지니어링 "셀론텍, '카티졸' 태국 시판 허가 획득" 아세안 국가 중 의료 시장 규모 1위…글로벌 진출 박차
구혜린 기자공개 2022-05-25 14:29:09
이 기사는 2022년 05월 25일 14:2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쓰씨엔지니어링(SC엔지니어링)의 자회사 '셀론텍'이 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졸'의 태국 식약청(Thai FDA)의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카티졸은 셀론텍이 독자 개발해 생산하는 의료용 바이오콜라겐을 관절강 내 투여해 결손 또는 손상된 관절연골을 보충하는 치료제다. 손상된 관절연골의 자연 치유 과정을 도와 관절기능을 개선하는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셀론텍은 태국에서의 첫 시판 허가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세계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26년 112억달러(약 1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셀론텍 관계자는 "태국은 세계적인 의료 관광지로 아세안 국가 중 가장 큰 의료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독자적인 바이오콜라겐 원료 경쟁력에서 비롯된 카티졸의 우수한 치료 효용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티졸은 지난해 6월 출시 이래 국내 시장 유통 또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 국내 유수 제약사와 전국 유통망 확대를 위한 협력을 추진 중이다. 1분기 카티졸을 포함한 셀론텍의 바이오콜라겐 기반 의료기기 분야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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