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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PE부문 출자사업, 숏리스트 확정 IMM인베, 아주IB, 스톤브릿지 등 6곳, 이르면 이달말 최종 선정

조세훈 기자/ 임효정 기자공개 2022-06-13 08:21:54

이 기사는 2022년 06월 10일 17: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연금이 올해 사모대체 PEF부문 위탁운용사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인 가운데 숏리스트(예비적격후보)가 추려졌다. 출사표를 낸 11곳 가운데 IMM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등이 6곳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올해 PEF부문 출자사업 1차 심사를 한 결과 스톤브릿지캐피탈,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SG PE), 코스톤아시아, IMM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등 6곳이 숏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PEF부문 출자사업에 제안서를 접수한 운용사는 11곳이다. 최종 위탁운용사 자리는 3개로, 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차 심사에서 통과한 6곳은 프리젠테이션과 위원회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 최종 3곳을 확정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올 초에 PEF부문 5000억원, 벤처펀드 1500억원 이내에서 출자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PEF와 벤처, 코인베펀드를 포함해 1조3500억원 규모로 출자 공고를 했던 지난해와 비교해 규모가 대폭 줄었다. 하지만 이는 수시 출자를 감안해 조정된 결과로, 올해 출자액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시 출자 비중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정시 사업에 도전장을 낸 운용사 간 경쟁은 더 치열해진 모습이다. 올해 PEF에 자금을 투입하는 기관투자자들의 출자사업이 지연되거나 축소되면서 국민연금 콘테스트에 대한 의존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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