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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BIO USA]"눈길, 발길 잡자" 스폰서링부터 부스 홍보전략까지참여기업별 방문객 유치전략 각양각색…국내 스폰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일

샌디에이고(미국)=임정요 기자공개 2022-06-24 08:27:02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3일 07:0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국의 최대 제약바이오 박람회인 BIO USA는 어떤 글로벌 빅파마들이 스폰서로 참여하는지도 관심거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국 회사 중 유일하게 스폰서로 참여했다. 3년만에 열린 오프라인 행사였던 만큼 이들의 홍보·마케팅 전략도 다채로웠다는 평가다.

13일~1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2년 행사에는 최고 권위인 '더블헬릭스(이중나선)' 스폰서로 암젠, BMS, 제넨텍, 머크(MSD), 사노피가 참여했다. 두번째 권위인 '헬릭스' 스폰서로 애브비, 존슨앤존슨, 일라이릴리, 화이자, 트래비어테라퓨틱스가 이름을 올렸다.

세번째 권위인 '프리미어' 스폰서에는 아시아계 기업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다이이치산쿄, 후지필름, 다케다가 참여했으며 그 외 아반토르, 바이엘, 베링거잉겔하임, CHUBB, 메릴랜드생명과학, 노바티스, 오가논, 사노피 백신이 있었다.

BIO USA 스폰서를 더블헬릭스와 헬릭스로 구분짓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각각 3만 달러와 2만 달러의 후원금 규모로 구분된다. 해당 스폰서들은 한 해동안 개최되는 글로벌 BIO 행사 전반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들 스폰서들로 BIO 협회가 거둬들이는 수익만 3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다.
2022 BIO USA 행사장 내 머크(MSD) 미팅 구역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2022 BIO USA 행사장 내 일라이릴리(Eli Lilly) 미팅 구역
2022 BIO USA 행사장 내 사노피백신(Sanofi Vaccine) 미팅 구역

회사 소개를 주목적으로 하는 박람회이기에 눈에 띄기 위한 아이디어 싸움도 치열했다. 더블헬릭스 스폰서인 BMS는 C레벨 인사들이 묵는 행사장 인근 4성급 호텔의 전자카드형 룸키를 별도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기간에 한정해 사용된 이 호텔 카드키에는 BMS 회사로고와 행사장 내 부스넘버가 담겨 제약바이오 핵심인사들의 BMS 방문을 유도했다.
2022 BIO USA 행사기간 사용된 한 호텔의 BMS 홍보용 룸키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가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또한 샌디에이고 공항에서 행사장까지 이어지는 하버드라이브(Harbor Drive) 거리에 회사 배너를 장식했다. 행사장 내에선 눈길을 끌기 위해 삼성전자 전자기기를 룰렛 경품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부스엔 VR고글을 비치해 부스 방문객들이 인천 송도 공장을 버추얼로 견학할 수 있었다.

스페인 CDMO 회사 관계자(좌)와 제약바이오사 홍보애니메이션 촬영회사 관계자(우)가 2022 BIO USA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VR고글을 체험하고 있다.
2022 BIO USA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를 기자단이 취재하고 있다.

스폰서십 참여 기업들 대비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부스를 차린 바이오텍들은 눈에 띄기 위해 각종 아이디어를 동원했다.

임상시험 데이터의 디지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한 회사(SLOPE)는 오락실 게임기를 들여오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부스가 작기 때문에 눈에 띄기 위해 레이싱카 게임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사업내용과 게임은 무관했으나 실제로 게임을 하기 위한 대기줄도 발생했다.
2022 BIO USA에선 부스 홍보를 위해 오락실 레이싱카 게임도 등장했다.

부스마다 다과 제공, 무료 커피와 해피아워 와인 제공은 기본이었고 아이디어 선물도 등장했다. 셀트리온의 '램시마' 브랜드명을 지었다는 BI(Brand Institute)사는 비즈니스 미팅을 할 때 신경쓰일 수 있는 구취제거 민트캔디를 휴대용 틴 캔에 담아 제공했다. 여행용 응급의료키트를 제공한 회사도 있었다. 헬스케어 관련 언어유희 문구를 담은 캡모자, 에코백, 뱃지 등도 흔히 보였다.

USS미드웨이 항공모함 선상에서 열린 2022 BIO USA 메인 만찬에 한 참가자가 애브비 배낭을 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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